2024년 4월 19일 (금)
(백) 부활 제3주간 금요일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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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論 / 성사 5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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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alkim5533] 쪽지 캡슐

2011-10-03 ㅣ No.65353

            그리스도論 / 성사  59 회
 
   그리스도論
   그리스도 논쟁
   이단  이설
   이단  이설,  이교
   공의회
   삼위일체론
   마라아론
   교회론
   교회
  
   성사론 (承前)
 
    

성사의 외적인 표지는 표정 행동과 그 의미를 밝혀 주는 말씀으로 구성된다. 제2

차 바티칸 공의회가 하느님 말씀의 중요성을 강조한 이래로 성사를 말씀과 밀접한

연관성 안에서 고찰하려는 견해가 지배적이 되었다. 교회는 성사가 교회의 의향에

따가 거행되면 집전자의 개인적인 성덕과 관계없이 은총을 전한다고 가르쳐 왔다.

즉 성사는 사효적(事效的) 효력을 지닌다고 가르쳐 온 것이다. 오늘날에는 성사에

서 사효적 효력만을 일방적으로 강조하지 않고 성사 참여자의 신앙도 중요시하면

서 ‘원인’ ‘도구’ 라는 인과적인 의미의 개념 보다는 ‘대화’ ‘만남’ ‘교류’ 라는 인격

적인 의미를 지닌 낱말로 성사를 설명하려는 노력이 등장하였다. 스킬러벡스는 성

사란 하느님 혹은 그리스도와 각 신앙인 사이의 인격적인 만남의 순간이라고 정의

하였다. 현대에 들어 학문의 각 분야 특히 심층 심리학의 발달은 상징에 대한 관심

을 다시 불러일으키었고, 그 결과 상징은 인간의 삶과 불가분의 연관성을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간 자체가 근본적으로 상징적인 존재라는 것을 새롭게 방다들

이게 되었다. 그리고 상징에 대한 이러한 관심은 성사 이해에도 영향을 미쳤다. 성

사는 단지 외적으로 어떤 사실을 알려 주는 역할에 그치는 ‘정보(情報)의 상징’ 이

아니라 표현하는 바를 실제로 실현하는 ‘실현의 상징’인 것이다.


다음은  성사 신학 聖事 神學  Sacrament Theology ; Sacramentum Theology

 

참고 : 한국가톨릭대사전 제7권 1995년판

 

                                         - 계 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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