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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25일(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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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애 [ji5321] 쪽지 캡슐

2017-04-25 ㅣ No.111660

 

2017년 4월 25일

[(홍) 성 마르코 복음사가 축일]

마르코 복음사가는

예루살렘 출신으로,

바오로 사도와 바르나바

사도가 선교 여행을 할 때

동행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사도 12,25; 13,5.13;

15,37-39; 콜로 4,10 참조)

본디 이름이 ‘요한 마르코’

(사도 12,12.25 참조)인 그는

또한 베드로 사도의 제자로

일했으며(1베드 5,13)

주로 안티오키아와 키프로스,

로마에서 선교 활동을 펼쳤다.

마르코 복음사가는 기원후

64년 네로 황제의 박해가

있고 난 뒤인 65년에서 70년

사이에 주로 베드로 사도의

가르침을 기초로 삼아 로마에서

「마르코 복음서」를 기술하였다.

이 복음서가 네 복음서 가운데

가장 먼저 저술된 것이다.

말씀의초대

베드로 사도는 신자들에게

겸손의 옷을 입고 서로 대하고,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으라고 하며,

자신의 아들 마르코의

인사를 전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 열한 제자에게

나타나시어,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라고 하시고

승천하시자, 제자들은

떠나가서 곳곳에

복음을 선포한다.

◎제1독서◎

<나의 아들 마르코가

여러분에게 인사합니다.>
베드로 1서의 말씀입니다.

5,5ㄴ-14
사랑하는 여러분,

 5 여러분은 모두 겸손의

옷을 입고 서로 대하십시오.

“하느님께서는 교만한 자들을

대적하시고, 겸손한 이들에게는

은총을 베푸십니다.”

 6 그러므로 하느님의 강한

손 아래에서 자신을 낮추십시오.

때가 되면 그분께서 여러분을

높이실 것입니다.

7 여러분의 모든 걱정을

그분께 내맡기십시오.

그분께서 여러분을

돌보고 계십니다.
8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도록 하십시오.

여러분의 적대자 악마가

으르렁거리는 사자처럼

누구를 삼킬까 하고 찾아

 돌아다닙니다.

9 여러분은 믿음을

굳건히 하여 악마에게

대항하십시오.

 여러분도 알다시피, 온

 세상에 퍼져 있는

 여러분의 형제들도 같은

고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10 여러분이 잠시

고난을 겪고 나면,

모든 은총의 하느님께서,

곧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당신의 영원한 영광에

참여하도록 여러분을

불러 주신 그분께서 몸소

여러분을 온전하게 하시고

굳세게 하시며 든든하게

하시고 굳건히

세워 주실 것입니다.

11 그분의 권능은

영원합니다. 아멘.
12 나는 성실한 형제로

여기는 실바누스의

손을 빌려 여러분에게

간략히 이 글을 썼습니다.

이것은 여러분을 격려하고,

또 하느님의 참된 은총임을

증언하려는 것입니다.

그 은총 안에 굳건히

서 있도록 하십시오.
13 여러분과 함께 선택된

바빌론 교회와 나의 아들

마르코가 여러분에게

인사합니다.

14 여러분도 사랑의

입맞춤으로

서로 인사하십시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여러분 모두에게

평화가 있기를 빕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89(88),2-3.6-7.16-17

(◎ 2ㄱ 참조)
◎ 주님, 당신 자애를
영원히

노래하오리다.

○ 주님의 자애를 영원히

노래하오리다.

 제 입은 당신의 진실을

대대로 전하오리다.

제가 아뢰나이다.

“주님은 자애를

영원히 세우시고,

진실을 하늘에

굳히셨나이다.”

◎ 주님, 당신 자애를 영원히

노래하오리다.

○ 주님, 하늘은

당신 기적을 찬양하고,

거룩한 모임은 당신 진실을

찬송하나이다.

구름 위에서 누가 주님과

견줄 수 있으며,

신들 가운데 누가

주님과 같으리이까?

◎ 주님, 당신 자애를 영원히

노래하오리다.

○ 행복하여라,

축제의 기쁨을 아는 백성!

주님, 그들은 당신 얼굴

그 빛 속을 걷나이다.

그들은 날마다

당신 이름으로 기뻐하고,

당신 정의로 힘차게

일어서나이다.

◎ 주님, 당신 자애를 영원히

노래하오리다.

◎복음환호송◎

1코린 1,23.24
◎ 알렐루야.
○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를

선포하노라.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힘이시며 하느님의

지혜이시다.
◎ 알렐루야.

◎복음◎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6,15-20
그때에 예수님께서

열한 제자에게 나타나시어

15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16 믿고 세례를 받는 이는

구원을 받고 믿지 않는 자는

단죄를 받을 것이다.
17 믿는 이들에게는

이러한 표징들이

따를 것이다.

곧 내 이름으로

 마귀들을 쫓아내고

새로운 언어들을 말하며,

18 손으로 뱀을 집어 들고

독을 마셔도 아무런 해도

 입지 않으며,

또 병자들에게

손을 얹으면

병이 나을 것이다.”
19 주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다음 승천하시어

하느님 오른쪽에

 앉으셨다.
20 제자들은 떠나가서

곳곳에 복음을 선포하였다.

주님께서는 그들과 함께

일하시면서 표징들이

뒤따르게 하시어,

그들이 전하는 말씀을

확증해 주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묵상◎

마르코 복음사가는

베드로 사도와 동행하여

로마에 갔으며 사도의

 가르침을 충실하게

기록하였습니다.

그는 로마인에게 곧 이방인

출신의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느님의 아드님이신

예수님의 신비를

선포하고자 하였습니다.

예수님의 말씀과 행적을

가장 소박하고 진실하게

전하고자 애썼습니다.

베드로 사도는 소아시아

교회에 보낸 편지에서,

마르코 복음사가를

 ‘나의 아들’이라고 부르면서

그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표현합니다.
마르코는 네 복음서

가운데 가장 먼저

‘복음서’를 기록하여

베드로 사도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마르코의 유다 이름은

요한입니다.

(사도 12,12 참조)

초대 교회의 전승에 따르면

마르코는 베드로의

통역관으로 일하였습니다.

그는 알렉산드리아의

초대 주교이며 이집트와

베네치아의 수호성인입니다.
마르코 복음사가는 자신의

복음서 마지막 부분에

부활하신 예수님의 마지막

당부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는 이 말씀대로

제자들이 온 세상에 가서

복음을 전한 사실도

밝히고 있습니다.

마르코는 주님께서

사도들과 함께 일하시며

여러 가지 표징 곧 기적을

보여 주셨다고 알려 줍니다.
복음 선포는 반드시

놀라운 열매를 맺습니다.

하느님의 전능하신 능력은

믿는 사람들을 통하여

지속됩니다.

우리는 미사에 참여하고

 파견될 때마다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하고 다짐합니다.

우리는 주님 부활의

증인으로 가족과 이웃에게

파견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마르코 복음사가처럼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부활의 기쁨을

전해야 하겠습니다.

(류한영 베드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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