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 (금)
(백) 부활 제3주간 금요일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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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29일(제자들은 예수님께서 호수 위를 걸어오시는 것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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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애 [ji5321] 쪽지 캡슐

2017-04-29 ㅣ No.111740

 

2017년 4월 29일

[(백) 시에나의 성녀

가타리나 동정 학자 기념일]

가타리나 성녀는 1347년

이탈리아의 중부 도시

시에나에서 태어나

 어린 나이에 자신의 앞날을

짐작할 수 있는 신비스러운

체험을 하였다.

래서 완덕의 길을 걷고자

일찍이 소녀 시절 때

도미니코 제3회에 들어갔다.

그녀는 하느님과 이웃에 대한

깊은 사랑으로 지역들 간의

평화를 위하여 노력하는

가운데 특히 교황의 권리와

자유를 옹호하는 데 앞장섰다.

자신의 신비 체험을 모아

책으로 남긴 그녀는

1380년에 선종하였고,

1461년에 시성되었다.

이탈리아의 수호성인으로

공경받고 있는 가타리나

성녀는 1970년

교회 학자로 선포되었다.

말씀의초대

제자들이 늘어나자

사도들은 스테파노를

비롯해 성령이 충만한

사람 일곱을 뽑아

기도하고 안수하여

식탁 봉사를 맡기고,

자신들은 기도와 말씀

봉사에 전념하기로 한다.

(제1독서)

제자들이 배를 타고

호수 건너편

카파르나움으로 가는데,

예수님께서 물결이 높게 이는

호수 위를 걸어오신다.

제자들이 두려워하며

예수님을 모셔 들이려는데

배는 어느새 목적지에 닿는다.

◎제1독서◎

<성령이 충만한

사람 일곱을 뽑았다.>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6,1-7
1 그 무렵 제자들이

점점 늘어나자, 그리스계

유다인들이 히브리계

유다인들에게 불평을

터뜨리게 되었다.

그들의 과부들이 매일

배급을 받을 때에

홀대를 받았기 때문이다.
2 그래서 열두 사도가

제자들의 공동체를

불러 모아 말하였다.

 “우리가 하느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식탁 봉사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3 그러니 형제 여러분,

여러분 가운데에서

평판이 좋고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

일곱을 찾아내십시오.

그들에게 이 직무를 맡기고,

4 우리는 기도와

말씀 봉사에만

전념하겠습니다.”
5 이 말에 온 공동체가

동의하였다. 그리하여

그들은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인 스테파노,

그리고 필리포스,

프로코로스, 니카노르,

티몬, 파르메나스,

또 유다교로 개종한

안티오키아 출신

니콜라오스를 뽑아,

6 사도들 앞에 세웠다.

사도들은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였다.
7 하느님의 말씀은

더욱 자라나,

예루살렘 제자들의

수가 크게 늘어나고

사제들의 큰 무리도

믿음을 받아들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33(32),1-2.4-5.18-19

(◎ 22 참조)
◎ 주님, 저희가

당신께 바라는 그대로

자애를 베푸소서.

○ 의인들아,

주님 안에서 환호하여라.

올곧은 이에게는

찬양이 어울린다.

비파 타며 주님을 찬송하고,

열 줄 수금으로

찬미 노래 불러라.

◎ 주님, 저희가

당신께 바라는 그대로

자애를 베푸소서.

○ 주님의 말씀은 바르고,

그 하신 일 모두 진실하다.

주님은 정의와

공정을 좋아하시네.

그분의 자애가

온 땅에 가득하네.

◎ 주님, 저희가

 당신께 바라는 그대로

자애를 베푸소서.

○ 보라, 주님의 눈은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당신 자애를 바라는 이들에게

 머무르신다.

죽음에서 그들의 목숨 건지시고,

굶주릴 때 살리려 하심이네.

◎ 주님, 저희가

당신께 바라는 그대로

자애를 베푸소서.

◎복음환호송◎

◎ 알렐루야.
○ 만물을 지으신

그리스도 부활하시고,

모든 사람에게

비를 베푸셨네.
◎ 알렐루야.

◎복음◎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호수 위를 걸어오시는 것을 보았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16-21
저녁때가 되자 예수님의

16 제자들은 호수로 내려가서,

17 배를 타고 호수 건너편

카파르나움으로 떠났다.

이미 어두워졌는데도

예수님께서는 아직

그들에게 가지 않으셨다.

18 그때에 큰 바람이 불어

호수에 물결이 높게 일었다.
19 그들이 배를 스물다섯이나

서른 스타디온쯤 저어 갔을 때,

예수님께서 호수 위를 걸어

배에 가까이 오시는 것을

보고 두려워하였다.

 20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21 그래서 그들이 예수님을

배 안으로

모셔 들이려고 하는데,

배는 어느새 그들이

가려던 곳에 가 닿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묵상◎

사람 심장을 닮은 갈릴래아

호수의 크기는 남북이 18킬로미터,

동서가 11킬로미터 정도입니다.

제자들이 배를 저어 나간 거리는

약 6킬로미터입니다.

그들은 어두운 저녁에 호수

한가운데를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제자들은 호수 위를 걸어서 오시는

예수님을 보고

유령으로 착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하고 말씀하시면서

그들을 안심시키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안전하게 목적지인

카파르나움에 도착하였습니다.
호수 위를 걸으신 예수님과

제자들이 탄 배는 이 세상을

항해하는 교회의

모습을 예시합니다.

교회가 정치적인 혼란과

충돌 속에 휘말려

구원의 정체성을 지키지

 못하는 위험에 빠져 있을 때,

교회가 세속화되고 이전투구의

장소가 될 때, 예수님께서는

구원의 방주인 교회를 지켜

주시고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인도하십니다.
시에나의 가타리나 성녀는

중세 말기의 신비 영성을

대표하는 분이지만,

교회가 혼란에 빠졌을 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해 준 예언자였습니다.

성녀는 어렸을 때부터

하느님께 선택받아 특별한

환시를 보았고 1375년

피사의 성당에서 오상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성녀는 33세의

짧은 생애를 살았지만,

교회의 구원 사업을 위해

많은 기도와 희생을 그녀의

정배이신 예수님께 바쳤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성녀에게

“두려워하지 마라.

너는 신앙의 갑옷을 입고

모든 적과 맞서 이기리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녀는 심한 갈등과 대립 속에

있었던 서유럽의 군주들과

종교 지도자들을 찾아다니며

교회의 평화를 꾀하였습니다.

(류한영 베드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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