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 (토)
(백) 부활 제3주간 토요일(장애인의 날)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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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목숨을 미워하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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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17-05-29 ㅣ No.112308

 

 아버지 집안은 천주교 집안이 아니었고 확고한 유교 집안이었구요 그리고 할머님은 대종교를 믿는 분이셨지요 ..그런데 우리 아버지는 어려서부터 누가 천주교 믿으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천주교에 뜻이 있어서 성당을 다니셨다고 해요 당시에 아버님이 천주교 신자가 되려면 교리문답을 외워서 합격을 해야 영세를 받을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당시의 교리문답은 외울것이 많았다고 해요 그래서 아버님은 중간정도 외우다가 포기하였다고 해요 ..몇번의 시도를 하다가 결국은 발길을 돌리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결혼 할 때가 되셔서 아버님이 선을 보았다고 합니다..그런데 아버님이 기준은 천주교 신자면 무조건 좋다고 하셨답니다. 그래서 어머님을 만난것이지요 어머님은 천주교 순교자 집안에서 태어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천주교 순교자 집안과 결혼하는 사람들은 쉽게 영세를 받을수 있었다고 해요 그래서 아버님은 꿈에 그리던 천주교 신자가 될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하였지요 ..어버지는 꿈에 그린 천주교 신자가 되었지만 문제는 어머니였지요 .. 우리 집안이 완고한 유교 집안에 우리 할머님은 대종교를 믿으셨지요 ..그래서 처음 어머님이 들어오셔서 천주쟁이가 우리집안에 들어왔다고 무척많은 시집살이를 하였다고 합니다. 하도 심하게 해서 어머님은 아버지와 결혼 생활을 할지 말지 하는 그럼 고민을 수도 없이 하였다고 합니다..집안에 식구들 그리고 할머님의 시집살이등을 격고 살으셨지요 그 많은 파고를 격고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주님 활동..믿음 ..기도가 어머님을 살아남을수 있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결국은 할머님이 천주교 신자가 되시고 결국은 선종하셨지요 ..오늘은 순교자를 기념하는 날이지요 .. 우리나라는 외국과 달리 우리 자체적으로 연구하고 우리손으로 주님을 받아들인 나라이지요 이 과정에서 많은 순교자의 피가 흘렸지요 ..아마도 우리나라는 일본 중국 기타 아시아 국가들중에서는 독특한 무엇이 있는 것 같아요 .. 우리 스스로 받아들인것이고 ..그리고 우리나라는 중국과 일본..등 현재 아시아 국가 주에서도 가장 주님의 교회가 자유롭게 활동할수 있는 곳이지요 가까운 일본만 보아도 그리 신앙심이 좋지 않지요 ..국민들의 토양속에 신앙과 관련된 좋은 DNA가 있는 것 같습니다. 요새는 순교를 요하는 그런 상황은 아닌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도 문제는 있는 것 같습니다.. 우선은 결혼에 대한 문제이지요 ..다들 편하게 살기를 원하기에 결혼하여서 자신을 헌신하고 손해 보는 것은 절대로 하지 않으려 합니다. 그러다 보니 앞으로 일할 사람이 많지 않다고 합니다.. 흔히 말해서 구질구질하게 살지 않겠다는 것이지요..그리고 요즘에는 과학 문명이 발달하여서 과학 문명에 대한 막연한 기대심리가 있어요 그리고 과학 문명에 대한 환상이 있지요 요즘에는 AI로 인해서 발생한 것 중 인간 최고 고수 바닥기사가 AI에게 졌다고 하면서 4차 산업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기술문명이 결국 천국으로 이끌 것 같은 그런 환상을 갖게합니다.. 그러나 AI로 대변하는 인공지능이 발달하면 인간이 설자리를 줄어듭니다.. 결국은 소수의 자본가와 기술자만 배를 불리는 일이 발생할수 있지요 .. 결혼 경시나 AI로 표현되는 기술 문명 ..결혼 경시는 나 혼자 편히 살자이고 그리고 귀찮은 것은 않하고 싶고 고통스러운것은 필요없다 .. AI의 만능주의로 인하여서 결국은 소수의 사람만 배불릴수 있는 구조이지요 .. 어찌 보면 현재도 만만치 않은 신앙의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고 보아도 될것 같아요 .. 편리 합리.. 나중심으로 이끌어지는 Localize가 우리의 현실이지요 ..천국은 주님안에서 하나되는 곳인데 현실은 Local 입니다.. 앞으로 Local은 더욱 심화될것입니다.. 입으로는 주님주님 하지만 나의 몸과 마음은 육에 더욱 가까이 가는 현실이지요 ..그래서 다시금 느림.. 자시 멈춤.. 영과 육의 경계점을 찾아야 겠습니다.. 영이 발달하면 할수록 기술을 배격하는 것은 아닙니다..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지고 나 중심에서 이웃 중심..주님 중심으로 시각이 바뀌는 것이지요 .. 지금의 그리스도인에게 직면한것은 아마도 주님 중심으로 세상이 돌아갈수 있도록 변하게 하는 것이 진정한 순교가 아닐까 해요 ..만만치 않은 파고가 있지만 이를 내손으로 해쳐나가기 보다는 주님께 의탁하여서 주님 나라 건설에 작은 도구가되었으면 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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