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 (금)
(백) 부활 제4주간 금요일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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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가장 많이 일으키신 고을들을 꾸짖기 시작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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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17-07-18 ㅣ No.113297

배은 망덕한 사람이라고 하지요 뜻은 이래요 "은혜를 배신하고 베풀어 준 덕을 잊음" 은혜를 받을때는 숨이 헐덕이고 하도 불쌍해서 모든 것을 재쳐두고 그 사람의 궁흉한 마음에 모든 것을 다하여서 살려놓았더니 이제 기력이 다시 예전처럼되니 살려달라 살려달라구 애원한 그 사람은 어디가고 예전에 교만한 그 사람만이 남아 있다는 말이지요 .. 이 배은 망덕이라는 말이 어느 특정한 사람에게만 한정하는 것은 아닌것 같아요 ..부모와 자식 사이에서도 그렇지요 먹을 것 않먹고 자식을 위하여서 밤낮없이 아이를 키워 놓았더니 자신이 혼자 저절로 커온양 부모 앞에서 해준게 무엇이냐고 대드는 자녀들을 종종보고 그리고 남모르게 가슴 알이하는 부모님들을 종종 봅니다. 그뿐이겠어요 .. 성당에서 사목하시는 신부님 수녀님들 그분들의 노고는 얼마나 크겠어요 .. 신부님 수녀님들의 사목하시다 보면 미성숙하고 무늬만 신자들이 자신의 뜻에 않맞으면 자신이 신인양 신부님과 수녀님들에게 욕하고 혹은 교구청에 일르고.. 주님만 믿고 가는 분들이라 혼자서 감내하시는 것이 많을 것이에요 ..목자로서 사랑으로 신자들을 대하지만 그 사랑은 전혀 의식하지 않고 당연히 그러려니하고 같이 나누지 못하는 신자들이 대다수이지요 .. 이것도 배은 망덕한 사람이지요 .. 학교에서는 교수님들도 그렇습니다.. 간이 녹아날정도로 지극 정성으로 아이들에게 정성을 기울이는데 돈을 내었으니 당연히 그래야 되는것 아니야 하면서 막무가네 대하는 학생들을 볼수 있습니다.. 이것은 인간 사이의 관계에서도 이런 배은 망덕한 일들이 너무나도 많아요 .. 그런데 주님쪽으로 시선을 돌려 봅니다. 주님이 이땅에 오셔서 보시니 길을 잃고 방황하고 냇가에 앉은 아이와 같은 형상입니다.. 당신의 사랑의 모상인 우리가 그러한 애처러운 모습으로 있으니 주님은 당신의 모든것을 던져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한 일을 하십니다. 주님도 인간의 몸을 취하시고 오신지라 간이 녹아날 정도로 자신을 불사르면서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서 일을 하신분이시지요 그런데 그런 은해를 받았으면 계속 은총속에서 살아야 되는데 그렇지 않고 다시 악의 종이 되어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 가슴이 무너지는 마음이십니다.. 그래서 오늘 복음에서 주님은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불행하여라, 너 코라진아! 불행하여라, 너 벳사이다야! 너희에게 일어난 기적들이 티로와 시돈에서 일어났더라면, 그들은 벌써 자루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고 회개하였을 것이다. 22 그러니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심판 날에는 티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아주 심한 말씀을 하세요 .. 진짜 원망스러워서 주님이 이런말씀을 하셨을까요 ? 아닐것입니다.. 주님은 상한 갈대를 꺽는 분이 아니시고 끝까지 살리시려는 분이십니다.. 악으로 가는 저들을 보시고 가슴이 타시어서 하신 말씀이지요 .. 그 원인은 무엇이었을까요 ? 왜 이들이 배은 망덕한 사람이 었을까요 ? 그것은 내가 주인이라는 생각에 가득차서 그런것이지요 내가 세상의 기준이고 나의 행복이 절대적인 것이라 믿은 것이지요 .. 그러면 결국은 또 다시 배은 망덕한 일을 벌일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이런 나 중심의 우리를 보시고 그렇게 행동하면 결국은 불행한 결과가 올것이다 말씀하신것이지요 그러나  주님의 음성과 눈과 손은 이렇습니다. 음성은 울음의 음성이요 눈은 눈물을 흘리면서 바라보시고 손은 떨리면서 바라보시고 계십니다.. 그분의 마음속에서는 그렇게 소리를 지르시지만 그분의 마음 한구석에는 회개 이것이지요 회개해라 회개 ... 땅바닥에 주져 앉아서 울으시면서 회개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이지요 .. 그분의 눈을 바라보아야겠어요 ..그리고 다시금 내가 주인이 아닌 주님이 주인이시라는 것을 .. 주님이 나의 주인이라는 것을 몸과 마음으로 다가가야겠습니다.. 회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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