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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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땅에 떨어져 열매를 맺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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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17-07-26 ㅣ No.113455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은 평일 미사를 갑니다. 어제도 갔지요..갔는데 초등학교 학생들이 많이 온것 이에요 성당에 학생들로 가득찼습니다. 그런데 신부님께서 강론을 하시는데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론하셨어요 .. 어제는 종에 대한 말씀을 하셨어요 요번 주말에 하계수련대회를 들어가는데 그곳에서 종의 모습으로 서로 존중하여 주어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시면서 종은 외우기도 좋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씨앗에 대한 말씀을 하십니다. 씨앗이 땅바닥에 떨어져서 땅에 묻혀지지 않으면 말라버리고 그리고 가시덤불에 들어가면 씨앗은 질식하여서 죽어버린다고 하였지요 그러나 좋은 땅에 떨어지면 이 씨앗은 풍성한 열매를 맺는다고 하셨습니다. 좋은 땅이란 무엇일까 ? 아마도 어제 본당신부님의 말씀대로 종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을 좋은 땅이라 생각합니다. 종은 얻어 맞고 자기몸을 마음데로 못하고 시키는데로 하는 것을 연상할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종의 모습은 아마도 이런 모습일것 같아요 ..주님이 항상 말씀하시던 것 중에 하나가 나는 섬기려 왔다고 하십니다. 주님은 섬김을 받으러 온것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말씀안에서 머무는 것이지요 .. 다른 분들의 좋은 묵상글안에서 아!! 좋다 그것으로 끝이 아니고요 나의 삶속에서 작은 말씀하나가지고 묵묵히 곰곰히 들어가는 것을 말하지요 그리고 그것을 나의 것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말씀하시는 것이지요 .. 말씀에 의지하고 산다는 것은 나의 주도권을 내어 놓겠다는 것입니다. 전적으로 말씀에 투신한다는 것입니다.. 투신속에는 말로 못할 십자가는 당연히 따라오지요..식별도 하여야겠고 그리고 더욱 주님과 더욱 가까이 하게됩니다. 발은 세속에 한발은 성전에 어물쩍 이중플레이를 하는 것은 바라시지 않으십니다. 오직 한곳에 집중하여서 가기를 원하십니다. 한 곳에 집중하다보면 얼굴에서 표가 납니다 맑고 순박합니다. 그리고 순수함이묻어 나지요 .. 그리고 나의 필요한것만큼만 취하게 되고 그 이상은 부담으로 생각하고 그곳에 마음을 두지 않지요 .. 오직 눈에 들어오는 것은 주님의 영광.. 그것에 내가 어찌 투신하고 나아가야하나 그것만 생각하게되지요 ..말씀안에 머문다는 것이 빨간 양탄자를 깔아놓고 그 위에 근사한 옷을 입고 들어가는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지요 .. 입에서 단내가 나고 도저히 도저히 .. 그리고 우울증 .. 그런 상황도 격게하시지요 ..그 안에서 다시금 주님!! 주님!! 에게로 눈을 돌리게 하시고 그리고 나의 영혼이 정화되고 깨끗해지는 것을 보게되지요 그 안에서 평화를 찾는 것이지요 .. 신앙은 구체적이고 그리고 바로 나의 일입니다. 나의 눈앞에서 일어나느것에 적극적으로 다가서는 것이지요 존중하는 마음으로 다가서는 것이지요 .. 지배자의 입장보다는 Servant leadership의입장에서 다가서는 것이지요 ..

신앙은 기나긴 투쟁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 투쟁에서 이기려면 필요충분조건이 겸손히 주님을 나의 중심으로 모시고 그분 손과 발을 잡고 가는 것이에요 묵묵히 ..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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