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 (금)
(백) 부활 제3주간 금요일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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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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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17-08-17 ㅣ No.113971

대구에 와서 공부를 하고있습니다. 이 곳은 말그대로 한국사람이긴 하지만 대구 안에는 아는 사람이 없어요 한국이긴 한국인데 저하고 동질감이 가는 부분은 없는 곳이지요 .. 말자체도 서울사람과 대구사람이 차이가 나지요 ..그런것 의식하지 않으려 하여도 그것을 의식을 하더라구요 .

 

요즘에 교수님이 미국에 출장을 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가서 실험하고 기록할 PC가 없다는 것이에요. 제가 사용하고 있는 노트 PC를 출장갈때 사용하게 달라구 하는 것입니다. 저가사용하고 있는 노트 PC는 학교 노트 PC지만 아무도 사용하지 않기에 저의 모든 작업량이 그곳에 있었지요..그리고 일주일만 사용하겠다고 하여서 보내주었더니 다 포멧하겠다는 것이에요 .. 순간적으로 많이 화가 나더라구요 .. 하지만 어찌하겠어요 않주면 그 다음에 감당해야할 것이 많기에 그냥 건네주고 왔습니다.

 

직장 생활하면서 꼭 평가 때만 되면, 순간의 임기응변으로 평가를 잘 받고 바보같이 일한 사람은 항상 불이익을 당해야하는 것을 볼때도 참 많이 울었지요.. 맹수가 와서 한번 할퀴고 가면 가슴이며 몸이 많은 상처를 받듯이 사람사이에서도 마음의 상처를 받으면 많이 아프고 가슴에 응어리가 지게됩니다. 그런 마음인 상태에서 주님에게 물어봅니다. 사람들이 잘못을 하면 몇번 용서를 해야 하나요 ? 우리 인간 같으면 3번은 용서하지만 4번은 않되!할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이런 말씀을 하지 않으세요 끝이 없이 용서를 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말로만 용서하라고 하지 않으시고 당신 자신이 그것을 보여주시지요 .. 십자가에 못이 박히고 그리고 죽음을 당하시고 부활하셔서 그 어떤 보복의 말을 하지 않으시지여 그리고 우리에게 평화를 빌어주시는 분이 주님이시지요 .. 완전으로 이끄시는 분이 주님이시지요 .. 이곳이 끝이 아니지요 그것을 보여주신 분도 주님이십니다. 영원으로 가기 위하여서는 벽이 있으면 않되는 것 같습니다. 영원으로 가기 위하여서는 어떤 구속도 있어서는 않되는 것 같습니다. 마음의 구속에서 해방되기 위하여서는 용서라는 것을 하라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한번 왔다가 그것으로 끝이 나는 삶이 아니기에 한없이 용서해야겠습니다.힘이 들지만요 ..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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