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 (토)
(백) 부활 제3주간 토요일(장애인의 날)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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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머니와 내 형제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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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17-09-26 ㅣ No.115001

명절이 되면 가기 싫은 곳이 어디냐고 물어보면 집입니다.. 요즘에 공시생들이 많지요 취업을 못하고 학원에서 공부하는 백수들 말이지요 ..저도 그들과 다를 것이 없지요 ..학교에서 받는 장학금 가지고 생활하는 사람입니다. 어찌보면 학생이라고 하지만 나이와 여러가지 것을 보면 학생이라고 말하기도 민망하고 참으로 불편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명절이라는것이 되면 돈도 못벌고 집에서 자리차지하고 앉아서 말을 한다는 것이 참으로 불편합니다. 아마도 공시생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사람으로 존재는 있는데 어디다 나의 위치를 말하기는 어려운 것이 백수들의 삶일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추석에 집에 가고 싶어도 집에 가지 못하고 혼자서 고시촌에서 고생하는 한국의 학생들이 응원을 해주고 싶습니다. 가족? 참으로 어려운 사이 입니다. 가까우면서도 가깝지 않고 멀지도 않으면서도 멀지 않은 것이 가족이지요 아마도 가족간에 사이를 어렵게 하는 것이 경제관과 관련이 있을 것입니다. 돈을 벌고 못벌고 하여서 형제간에도 우애가 많이 깨지는 것을 많이 보게됩니다. 저도 마찬가지이고요 하루아침에 백수가되어서 두리번 거리고 있으니 가족들은 속이 속이 아닌가봅니다. 그래서 어려운 사이가 가족간인것 같아요 특히나 부부 사이 .. 아주 가까우면서도 한번 신뢰가 무너지면 하루아침에 남이되는 사이 ..이것이 부부 사이 인것 같습니다. 이런 가족간에도 금도라는 것이 있는 것 같아요 ..넘어서는 않되는 선.. 이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주님과 성모님사이를 보면 좋은 모델이 될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30이 넘어서 공생활을 하셨습니다. 우리나라같으면 돈을 벌어서 부모님을 공양할 나이에 주님은 공생활을 하신것이지요 .. 우리관점에서는 도저히 이해가 않되는 생활을 하신것이지요 .. 주변에서 술꾼 혹은 먹보라는 이야기도 들으시고 그리고 따르는 제자들에게 풍족한 음식도 제공하지 못하고 가난한 생활을 하신 분이 주님이시지요 그리고 사회적인 관점에서는 하층민들과 같이 동고 동락하신 분이 주님이시지요 .. 우리나라관점에서는 입신양면과 같은 그런것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으신 분이시지요 ..극기야는 주님은 십자가에 못이 박혀서 돌아기시기까지하는 그런 삶을 살으셨지요 부모 입장에서 보면 극구 말리고 싶은 일을 아들 예수님이 하신것 입니다. 하지만 성모님은 처음 잉태부터 주님의 죽음 부활에 이르기까지 주님을 아들로 속박하려하지 않으시고 그분의 삶을 같이 동행하신 분이시지요 ..그 중심에는 주님이 그 가슴에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동행할수 있었지요 .. 우리 가족간에도 중심에 주님이 계셔야 우리가족이 화목할수 있습니다. 가족간에 주님이 중심이 되지 않고 내가 중심이 되어 있으면 가족간에 금이 가는 것은 당연한 것일 것입니다..누구를 만나더라고 그 중심에는 주님이 계셔야 평화가 그안에 있을 것입니다. 누구를 만나더라도 그중심에는 주님이 .. 평생 우리가 가져가야할 길이지요 ..평생 .. 우리 가족들 건강하고 주님안에서 평화를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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