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 (수)
(백) 부활 제4주간 수요일 나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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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기도.“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느냐?” - 파주 올리베따노 이영근 아오스딩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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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문숙 [moon6388] 쪽지 캡슐

2017-11-20 ㅣ No.116297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느냐?”(루카 18,41)

 

주님!

제가 보지 못함은

태양이 떠오르지 않아서가 아니라

눈을 감고 있고 있는 까닭입니다.

눈을 뜨지 않으려는

완고한 마음 때문입니다.

 

성전 휘장을 찢듯

제 눈의 가림 막을 걷어 내소서!

 

완고함의 겉옷을 벗어 던지고

깊이 새겨진 당신의 영혼을 보게 하소서!

 

제 안에 선사된

당신 사랑을 보게 하소서.

 

제 안에 벌어진

당신 구원을 보게 하소서.

 

제가 바라고 싶은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당신께서 해주고 싶은 것을

바라게 하소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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