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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하느님께서는 사랑이십니다.(김대열 프란치스코 사베리오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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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것들은 그릇에 담고 나쁜 것들은 밖으로 던져 버렸다.”(마태오13,48) 종말에 관한 예수님의 비유말씀들을 신자라면 모를 이 없습니다. 신자라면 적어도 무의식적으로라도 종말의 풍경을 그리고 있을 것입니다. 이 말씀을 듣는 우리에게 요구되는 가장 바람직한 태도는 무엇일까요? 그렇다면 예수님께서는 어떤 의도로 이러한 비유를 말씀하셨을까요? 우리에게 단순히 겁을 주시기 위해 하신 말씀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만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진실을 말씀하신 것이지 공포심을 불러일으키시고자 한 것이 아닙니다. 마치 어른이 철부지 아이들에게 겁을 주듯이 하는 말씀이라고 오해를 해서는 안 됩니다. 꼭 기억했으면 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지옥 가는 것이 두렵기 때문에 열심히 사는 마음을 탓하는 것이 아닙니다. 죄를 피하고 선을 적극적으로 행하는 것이 아름답고 행복하기에 선택한 삶이어야 합니다. 물론 두려움은 우리의 삶을 쫓아다닐 것이고, 반드시 필요하기도 합니다.
(김 대열 프란치스코 사베리오 신부) https://www.facebook.com/kdycmf?fref=hovercard&hc_location=friends_tab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