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 (금)
(백) 부활 제3주간 금요일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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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처럼 사람의 아들도 그들에게 고난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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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17-12-16 ㅣ No.116870

예전에 이런 경험이 있습니다. S사 처음들어가서 보니 그곳은 화학을 전문으로 하는 집단이었습니다. 대부분 전공이 화학, 재료, 물리, 기계 전공인분들이 대부분이었어요 ..그런데 그곳에서 전기가 필요하다고 하여서 인력을 뽑고 있었습니다. 그 전기 첫 인력이 저였습니다. 처음 들어가기 전에는 기분도 좋았고 회사에서 돈도 많이 준다고 하고 회사의 Name value가 있고 해서 한껏 기대가 컷습니다. 그러나 막상 들어가서 천국이 아니라 지옥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곳은 화학 전공이 주로하시는 분들이었고 전기는 까막눈이었어요 그래서 저의 전문분야를 말하여도 알아듣지도 못하고 그들의 머리에 저의 전문분야를 알리는데 꽤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같은 분야에 있는 분들이라면 5분 10분이면 될것을 하루종일 설명을 하여야 하고 그래도 잘 못알아듣고 결국은 저보러 실력이 없다고 하고 참 힘이들었어요. 그래도 한가지 다행인것은 남을 이해시키는 과정속에서 저의 실력은 많이 발전할수 있었습니다. 오늘 복음을 묵상하면서 지난 S사 시절이 기억이 나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복음에서 사람의 아들이 고난을 받는다고 말씀하십니다. 왜 고난을 받으실지 ? 주님은 영혼의 눈과 육적인 눈을 같이 떠 계시고 그리고 그안에서 자유롭게 경계를 왔다갔다 하시는 분이지만 인간은 육적인 눈만 떠있는 상태입니다. 영적인 눈은 전혀 있다는 것을 모르고 살아온 상태이지요 예수님 이전은 더욱 그렇겠지요 ..  구원을 보여 주어도 영적인 눈이 막혀 있어서 보이지 않는 것이지요 그래서 주님은 그들의 눈을 뜨게하기 위하여서 극단적인 방법을 쓰신것이지요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 육과 영을 자유롭게 하실수 있는 분이시고 모든 것은 그안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시기 위하여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신것 같습니다. 주님의 부활로 인간은 영적인 눈을 뜨게되지요 ..삶이 눈에 보이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구나라는 것을 주님의 부활을 통하여서 본것입니다. 그런데 육적인 것에만 집중하시는 분들은 육의 눈에 가려 영적인 주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그리고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그분을 박해하는 것이지요 ..내가 중심이기에 그런 박해를 할수 있는 것이지요 .. 하지만 사람은 한번 왔다가 다시 죽음의 세계로 돌아가지요 ..영적인 존재에서 시작하여서 육과 영이 결합하여서 인간의 몸으로 태어났지만 죽음은 다시 영적인 세계로 돌아가는 것이지요 ..그렇기에 삶속에서 영적인 것을 계속 활동하지 않으면 죽어서는 주님의 참 영과 어울리지 못하는 것이지요 살아오면서 그것의 활동을 막아왔기에 영적인 몸은 사람으로 말하면 임신 초기 상태와 같은 것이 육이라는 감옥에서 갇혀있는 것이지요 ..그러나 영적인 것을 추구하고 살아온 사람들은 주님을 섬기고 그분안에서 살아왔기에 계속 성장 할수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그분들는 살아서도 영의 세계요 죽어서도 영의 세계에 살아있는 것이지요 .. 이렇게 가기 위하여서는 우리도 중심을 주님 중심으로 하여야 겠습니다.. 주님을 나의 중심으로 ..그리고 계속 투신하여야 합니다..이웃과 주님께.. 지속적으로 영의 몸을 키우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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