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 (토)
(백) 부활 제3주간 토요일(장애인의 날)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보도자료] 신도림동본당 사고에 염수정 추기경, 위로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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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국관리자 [commu1] 쪽지 캡슐

2018-01-30 ㅣ No.1195

신도림동본당 사고에

염수정 추기경, 위로 전해

“인내와 위로의 하느님께서 함께 하신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지난 28() 신도림동본당에서 발생한 사고소식을 접하고, 사고 피해자에 애도를 표하며 본당 공동체에도 위로를 전했다.

 

염 추기경은 29일 본당에 보낸 위로 메시지에서 주일에 공동체 안에서 일어난 사고라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갑작스럽게 주님의 품에 안긴 자매님께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길 간절히 기도한다고 전했다.

 

또한 슬픔 안에 있을 유가족들과 몸과 마음을 다친 본당 공동체에도 주님의 위로가 함께하시길 바라며, 우리 모두가 기도 안에서 아픔을 딛고 사랑과 희망을 간직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대교구 전 신자들에게도 연대의 마음을 강조하는 한편, 밀양제천 화재 참사 등과 관련하여 우리 공동체뿐만 아니라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 최근의 여러 비극적인 재난의 희생자들과 그들을 돕는 이들과도 기도로써 연대하자고 청했다.

 

다음은 염수정 추기경 메시지 전문.

     

  

인내와 위로의 하느님께서 여러분과 함께하십니다.(로마 15,5 참조)

 

지난 주일에 우리 교구 신도림동본당에서 차량 사고로 인하여 여러 신자가 다치고, 우리 자매님 한 분이 세상을 떠난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주일에 공동체 안에서 일어난 사고라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갑작스럽게 주님의 품에 안긴 자매님께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슬픔 안에 있을 유가족들과 몸과 마음을 다친 본당 공동체에도 주님의 위로가 함께하시길 바라며, 우리 모두가 기도 안에서 아픔을 딛고 사랑과 희망을 간직하길 바랍니다.

 

서울대교구 전 신자들께서도 우리 형제자매들의 아픔을 나누고, 그들을 위해 함께 기도해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우리 공동체뿐만 아니라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 최근의 여러 비극적인 재난의 희생자들과 그들을 돕는 이들과도 기도로써 연대하며 주님의 용기와 은총을 청하도록 합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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