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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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기본교리(34-4 단련을 받아야 하는 형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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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애 [ji5321] 쪽지 캡슐

2018-04-21 ㅣ No.119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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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믿는 자들의 세계관
34-4 단련을 받아야 하는 형제들
또한 죽은 이들 가운데는
천국은 약속되었으나
하느님과 함께 영원한 복락을
누리기 위해서는 그들이
이 세상에서 지녔던 결점과
부족을 기워 갚고
정화되어야 하는
형제들이 있습니다. 
 이처럼 정화 중에 있는
형제들은 스스로의 힘으로
공로를 세울 수 없기 때문에
이 세상에 사는 우리들의
기도와 공로가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초세기부터
죽은 이들을 기억하고
그들을 위해 미사를 봉헌하는 등
많은 기도를 바쳐 왔습니다. 
 이는 이 세상의 삶을 마치
흑과 백으로 죄인이다, 
 아니다라고 판단할 수 없습니다.
4사 5입식의 편파적 규정이
하느님의 방법일리는 없습니다. 
 그러나 간혹 어떤 교파에서
이런 사고방식으로 천국이나
지옥 두 곳 외에는 없다고
부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로마 시대에 있었던 삼백년 간의
박해 당시에 신자들의 유일한
피난처였던 지하 공동 묘지의
비석에도 죽은 이들을 위한
기도문이 많이 새겨져 있는데, 
 그 내용은 죽은 이들이 속히
죄의 사함을 받아,
 천국의 영원한 행복에 
 들게 해 달라는 것들입니다. 
 이때부터 이미 교회전례에
죽은 이들을 위한 기도문이
시작했습니다. 
 오늘날에도 신자들은
죽은 부모나 형제는 물론이고 
 그 밖의 죽은 이들을 자주 기억하고
기일이 되거나 성묘를 갈 때면 
 으례히 그들을 위해
특별한 기도를 바칩니다. 
 또한 매일 세계 도처에서
하느님께 바치는 미사성제 때마다
 죽은 이들을 위하여 행복과 광명과
평화의 나라로 인도해 달라고
기도 드립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초기부터
대단한 신심으로 죽은 이들을
기억하였고, '그가 죽은자들을
위해서 속죄의 제물을 바친 것은
그 죽은 자들이 죄에서 벗어날 수
있게(2마카 12, 45)
 그들을 위한 대도(代禱)를
바쳤던 것이다(교회헌장 50)."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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