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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이 암몬과 아람을 쳐부수다♥(사무엘 하 10,1-19)/박민화님의 성경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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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순 [jangkisoon] 쪽지 캡슐

2018-05-25 ㅣ No.120702

2018년 5월 25일 금요일 사무엘 하10,1-19

 


다윗이 암몬과 아람을 쳐부수다


해설

다윗이 암몬과 아람(시리아)을 쳐부시고

승리하는 말씀이 나오며

다윗은 하느님과 함께 하기 때문에

승리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 안에 선악이 있기 때문에

11장에서는 우리야 장군을 죽이고

밧세바(우리야의 처)를 취하는

간음죄를 지은 것입니다.

 

계속 승리하고 일이 잘 될 때

범죄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윗 왕은 하눈의 아버지 나하스 왕이

다윗 왕에게 자애를 베풀었으므로

자애를 베풀기 위하여 조문 사절단을 보냈는데

턱수염도 절반 잘르고 예복도 엉덩이 부분까지

절반씩 잘라내는 무례한 일을 해서

전쟁이 일어난 것이며

 

다윗 안에 있는 하느님의 선한 생각을 모르고

육적인 시기 질투의 마음으로

무례한 짓을 해서 전쟁이 일어나고

암몬과 아람이 전쟁에서 패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 안에 선한 하느님의 사랑의 마음이 있으며

또한 악한 우리들의 마음도 있는 것입니다.(로마서 7,25)

 

지혜는 헬라어로 '프레니모스'인데

'프레네스' 즉 말씀의 자갈을 물렸을 때

말씀의 인도에 따라 가기 때문에

지혜가 오는 것이며

지혜는 하느님의 말씀입니다.

 

육안으로 볼 때는

구약에서는 이스라엘 민족이 하느님 자녀들이고

다른 나라들은 이방나라이고 이방민족들이지만

신약에 와서는 예수님이 우리 안에 계시면

하느님의 자녀들이고 하늘나라에 속하지만

예수님이 아니 계시면, 외국인이고 이방이고

영적 고아이고 영적 과부인 것입니다.

 

나라와 나라끼리 민족과 민족끼리 싸우지만

우리들 안에 선인 하느님과

악인 나의 육적인 마음의 싸움이 일어나며

이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말씀으로 무장하고 기도와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싸워 이겨야 하는 것입니다.

 

하눈은 교만하여 하느님이 함께 하는

다윗 왕의 호의를 거절하고

사절들에게 무례한 행동을 하는 것은 교만이고

이웃 사랑이 없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우리들이 만난 한 사람 한 사람을

예수님으로 보고 영접하는 것이

이웃 사랑입니다.(마태 25,37-41)


1 그 뒤에 암몬 자손들의 임금이 죽자,

그의 아들 하눈(은혜 받음)이 그 뒤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

 


다윗은‘하눈의 아버지 나하스가 나에게 자애를 베풀었듯이,

나도 그의 아들 하눈에게 자애를 베풀어야겠다.’ 하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다윗은 신하들을 보내어,

에게 그의 아버지에 대한 조의를 표하고자 하였다.

다윗의 신하들이 암몬 자손들의 땅에 들어가자,


설명:

다윗 왕이 나하스를 생각하고

위문 사절단을 보낸 것은 이웃 사랑인데

나하스의 아들 하눈은 교만하여 영적 소경이라서

다윗 왕의 안에 있는 하느님을 보지 못하고

이웃 사랑을 거절하여 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암몬 자손의 장수들이 그들의 주군 하눈에게 말하였다.

다윗이 조문 사절들을 보냈다 해서,

임금님께서는 그가 부왕께 경의를 표하는 것으로 보십니까?

이 성읍을 샅샅이 살피고 염탐하여 이곳을 뒤엎으려고,

다윗이 자기 신하들을 임금님께 보낸 것이 아니겠습니까?”


설명:

나발의 미련한 5 종이 다윗이 원하시는

빵과 포도주를 줄 필요가 없다고 말해서

거절했다가 죽는 것은

이웃 사랑을 하지 아니했기 때문에

심판을 받아 죽게 되는 것처럼

암몬 자손들의 미련한 장수들의 잘못된 말을 듣고

다윗 왕의 이웃 사랑을 거절하고 망신까지 주어서

보냈다가 전쟁에서 멸망당하는 것을 통하여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계시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눈은 다윗의 신하들을 붙잡아

턱수염을 절반씩 깎아 버리고,

예복도 엉덩이 부분까지 절반씩 잘라 낸 뒤에 돌려보냈다.


설명:

턱수염과 머리털은 육신의 권위를 상징하며

깍았다는 것은 천민이나 노예로 취급했다는 뜻이며

예복도 엉덩이 부분까지 절반씩 잘랐다는 것은

수치심과 권위와 명예를 떨어뜨리는

행위를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이 사실을 다윗에게 보고하자,

임금은 그들이 심한 모욕을 당하였으므로 사람을 보내어,

“그대들의 턱수염이 다 자랄 때까지

예리코에 머물러 있다가 돌아오시오.”하고 말하였다.

 

6 암몬 자손들은 자기들이 다윗에게

미움을 사게 된 것을 알았다.

그래서 암몬 자손들은 사람을 보내어,

벳 르홉의 아람인들과 초바의 아람인 보병 이만 명,

천 명의 군사를 거느린 마아카 임금,

그리고 톱(이스 톱) 사람 만 이천 명을 고용하였다.


설명:

암몬은 롯과 롯의 둘째딸과의

근친 상간으로 낳은 자손들입니다.

암몬 자손들은 회개를 하지 않고

아람인들과 동맹하여 싸움을 하지만

영과 육의 전쟁에서 패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윗이 이 소식을 듣고 용사들로 이루어진

부대 전체를 요압과 함께 보냈다.


8 그러자 암몬 자손들이 밖으로 나와

성문 어귀에서 전열을 갖추고,

초바와 르홉의 아람인(시리아인)들, 톱 사람들,

그리고 마아카도 따로 들판에 전열을 갖추었다.

 


요압은 전선이 자신을 상대로

앞뒤에 배치되어 있는 것을 보고,

이스라엘의 모든 정병 가운데 일부를 골라

아람인들에게 맞서 전열을 갖추게 하였다.

 

10 그리고 나머지 군사들은 동생 아비사이의 손에 맡겨,

암몬 자손들에게 맞서 전열을 갖추게 하였다.

 

11 그런 다음에 요압이 말하였다.

만일 아람인들이 나보다 강하면 네가 나를 도와야 한다.

암몬 자손들이 너보다 강하면 내가 너를 도우러 가겠다.


12 용기를 내어라. 우리 백성을 위해서,

우리 하느님(야훼)의 성읍들을 위해서 용기를 내자.

주님(엘로힘)께서는 당신 보시기에

좋은 일(토브, 선한 일)을 이루실 것이다.”


설명:

하느님께 기도를하여 도움을 청하는 것은

하느님의 섭리를 따른 것입니다.


 

13 그러고 나서 요압과 그의 군대가

아람인들과 싸우러 나아가니,

아람인들은 요압 앞에서 도망쳤다.

 


14 아람인들이 도망치는 것을 본 암몬 자손들도

아비사이 앞에서 도망쳐 성읍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요압은 암몬 자손들과 싸우기를 그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설명:

요압이 퇴군한 것은 우기이기 때문에

싸우지 않고 퇴군한 것입니다.

전쟁의 승패는 하느님께 달려 있는 것입니다.

 

15 아람인들은 자기들이 이스라엘에게

패배한 것을 보고 한데 모였다.


16 하닷에제르가 사람을 보내어 강 건너에 있는

아람인들을 출전시키니,

하닷에제르 군대의 장수 소박의 지휘 아래

그들이 헬람에 이르렀다.


17 이 소식을 들은 다윗도 온 이스라엘을 소집하여

요르단을 건너가서 헬람에 이르렀다.

그러자 아람인들이 다윗에게 맞서 전열을 갖추고

그와 싸웠다.

 

18 그러다가 아람인들이 이스라엘 앞에서 도망쳤다.

다윗은 아람인들의 병거병 칠백 명과 기병 사만 명을 죽였다.

그러고 나서 그가 군대의 장수 소박을

내리치니 소박이 그 자리에서 죽었다.

 

19 하닷에제르(하닷드신은 도움이시다라는 뜻)를

따르던 모든 임금들은 자기들이

이스라엘에게 패배한 것을 보고,

이스라엘과 화친한 뒤에 이스라엘을 섬겼다.

그리고 아람인(시리아)들은 두려워서

더 이상 암몬 자손들을 돕지 않았다.


설명:

이스라엘과 암몬과 아람과의 전쟁을 통하여

미신인 하닷에제르 신을 믿는 암몬과 아람인들과

하느님을 믿는 이스라엘 사람들과

영적 육적 전쟁을 말하며

싸움의 승패는 하느님의 섭리에 달려 있음을

계시해 주시는 것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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