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 (토)
(백) 부활 제3주간 토요일(장애인의 날)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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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27일(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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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애 [ji5321] 쪽지 캡슐

2018-05-27 ㅣ No.120738

 


2018년 5월 27일

[(백)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청소년 주일)

교회는 성령 강림 대축일

다음 주일을 삼위일체 대축일로

지내고 있다.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에 대한

신앙 고백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초기 교회 때부터 이어져 왔다.

삼위일체 대축일이 로마

전례력에 들어온 것은 14세기,

요한 22세 교황 때였다.
한국 교회는 해마다

 5월의 마지막 주일을

‘청소년 주일’로 지낸다.

청소년들이 우정과 정의,

평화에 대한 열망을 키우며

자라도록 도와주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청소년들에게 그리스도의

진리와 사랑을 전함으로써

교회가 그들과 함께하며,

세계의 정의와 평화를 위하여

그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는

교회의 다짐이기도 하다.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1985년 주님 수난 성지 주일에

‘세계 젊은이의 날’을

제정하였는데,

우리나라는 1989년부터

5월의 마지막 주일을

이날로 지내 오다가 1993년부터

‘청소년 주일’로 이름을 바꾸었다.

오늘 전례

▦ 오늘은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입니다.

미사를 시작하며 사제는

성호를 긋고 나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과

하느님의 사랑과 성령의 친교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고 삼위의 이름으로 인사합니다.

은총과 사랑과 친교의 원천이신

삼위일체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미사에 참여합시다.

말씀의초대

모세는 백성에게,

주님의 규정과 계명들을 잘 지키면

그분께서 주시는 땅에서

오래 살 것이라고 한다(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하느님의 자녀는 성령의 힘으로

하느님을 “아빠! 아버지!”

하고 부른다고 한다(제2독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고 이르신다.

◎제1독서◎

<주님께서 위로는 하늘에서,

아래로는 땅에서 하느님이시다.

다른 하느님은 없다.>
▥ 신명기의 말씀입니다. 

  4,32-34.39-40
모세가 백성에게 말하였다.
32 “이제, 하느님께서 땅 위에

사람을 창조하신 날부터
너희가 태어나기 전의

날들에게 물어보아라.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물어보아라.
과연 이처럼 큰일이

일어난 적이 있느냐?
이와 같은 일을

들어 본 적이 있느냐?
33 불 속에서 말씀하시는

하느님의 소리를 듣고도
너희처럼 살아남은

 백성이 있느냐?
34 아니면 주 너희 하느님께서
이집트에서 너희가 보는 가운데

너희를 위하여 하신 것처럼,
온갖 시험과 표징과 기적,

전쟁과 강한 손과

뻗은 팔과 큰 공포로,
한 민족을 다른 민족

가운데에서 데려오려고

애쓴 신이 있느냐?
39 그러므로 너희는 오늘,

주님께서 위로는 하늘에서,
아래로는 땅에서

 하느님이시며,
다른 하느님이

없음을 분명히 알고

너희 마음에 새겨 두어라.
40 너희는 오늘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그분의

규정과 계명들을 지켜라.
그래야 너희와

너희 자손들이 잘되고,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영원토록 주시는

땅에서 오래 살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33(32),

4-5.6과 9.18-19.20과 22

(◎ 12ㄴ 참조)
◎ 행복하여라,

 주님이 당신 소유로

뽑으신 백성!
○ 주님의 말씀은 바르고,

그 하신 일 모두 진실하다.

주님은 정의와 공정을 좋아하시네.

그분의 자애가 온 땅에 가득하네.

◎ 행복하여라,

주님이 당신 소유로

뽑으신 백성!
 ○ 주님은 말씀으로 하늘을 여시고,

당신 입김으로 천상 만군 만드셨네.

그분이 말씀하시자 이루어지고,

그분이 명령하시자 생겨났네.

◎ 행복하여라,

주님이 당신 소유로

뽑으신 백성!
 ○ 보라, 주님의 눈은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당신 자애를 바라는

이들에게 머무르신다.

죽음에서

그들의 목숨 건지시고,

굶주릴 때

살리려 하심이네.

◎ 행복하여라,

 주님이 당신 소유로

뽑으신 백성!
 ○ 주님은 우리 도움,

우리 방패.

우리 영혼이

주님을 기다리네.

주님, 저희가

당신께 바라는 그대로,

 당신 자애를

저희에게 베푸소서.

◎ 행복하여라,

주님이 당신 소유로

뽑으신 백성!

◎제2독서◎

<여러분은 여러분을

자녀로 삼도록 해 주시는

영을 받았습니다.

이 성령의 힘으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

하고 외치는 것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말씀입니다. 8,14-17
형제 여러분,

 14 하느님의 영의

인도를 받는 이들은

모두 하느님의 자녀입니다.
15 여러분은 사람을

다시 두려움에 빠뜨리는

종살이의 영을

받은 것이 아니라,
여러분을 자녀로 삼도록

해 주시는 영을 받았습니다.
이 성령의 힘으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 하고

외치는 것입니다.
16 그리고 이 성령께서 몸소,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임을 우

리의 영에게 증언해 주십니다.
17 자녀이면 상속자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상속자입니다.
그리스도와 더불어

 공동 상속자인 것입니다.
다만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누리려면 그분과 함께

고난을 받아야 합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환호송◎

묵시 1,8 참조
◎ 알렐루야.
○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으며

앞으로 오실 하느님

성부 성자 성령은 영광받으소서.
◎ 알렐루야.

◎복음◎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어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8,16-20
그때에

16 열한 제자는 갈릴래아로 떠나

예수님께서 분부하신 산으로 갔다.
17 그들은 예수님을

뵙고 엎드려 경배하였다.
그러나 더러는 의심하였다.
18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다가가 이르셨다.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았다.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20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묵상◎

삼위일체란 한 분이신

 하느님 안에 성부, 성자, 성령의

세 위격이 계시다는 뜻입니다.

성부께서는 세상을 창조하시고

인간을 구원하시려고 계획을

 세우신 분이십니다.

그 계획에 따라 하느님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성자 예수님이시지요.

예수님께서는 지상에서의

 사명을 마치고 승천하신 다음

하느님의 혼이신

성령을 보내 주셨습니다.

성령께서는 우리 마음을

움직이시어 우리가 올바른

 행동을 하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이렇게 저마다 역할이 다르신

성부, 성자, 성령께서

분리되지 않고 온전히

일치하시어 한 분이신

하느님으로 계신다는 것이

삼위일체의 신비입니다.

우리의 궁극 목표는 하느님을

온전히 닮음으로써 그

분과 일치하는 것이지요.
첫째, 인류 구원 계획을 세우신

성부 하느님을 본받아 모든 말과

행동의 원천인

생각부터 올바르게

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모든 사물의 악한 면이 아닌,

선한 면을 먼저 찾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둘째, 말씀이 되신

예수님을 본받아

상대방에게 힘과 기쁨을 주는

말을 해야 합니다.

 자신이 듣고 싶은 말 역시

이웃에게 먼저 해야 합니다.
셋째, 우리의 성화를 위해

끊임없이 활동하시는 성령을

본받아 생각과 말에 일치하는

행동을 해야 하겠습니다.

나아가 예수님께서 남기신 말씀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하겠습니다.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김준철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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