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7일 (수)
(백) 부활 제3주간 수요일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본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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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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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18-09-12 ㅣ No.123391

대구에 있을때 그곳은 공립학교여서 그곳에서 일을 하는 분들이 공무원입니다.그런데 사람을 대하는 모습이 마치 선택된 사람같은 그런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다니는 곳이 병원이에요 ..이곳에 있는 사람들은 병원에서 주는 이름표를 달고 다니면서 세상 모든것을 갖은것 같은 표정을 짓고 살아갑니다. 진정으로 행복한것이 이런 이름값으로 주어지는 것인가요 ? 예전에 저도 S사 처음 들어갈때는 무슨 천국에 들어간것 처럼 그리고 세상에 모든것을 가진 것 처럼 혹은 세상위에 있는 것 처럼 살았습니다. 그러나 막상 들어가서 보니 이름 값이지 위 아래 혹은 선민 혹은 선택된것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아마도 이렇게 답을 할것입니다. 내일 모래면 50입니다. 나이 먹어서 돈도 못벌어서 거리를 기웃 거리는 것 보다는 안정된 월급 받고 내 사용할 만크만 벌어서 살아가는 것..그리고 가족들에게 가끔 나가서 식사한번 하고 오손도손 살아가는 것이 지금의 희망사항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행복과 불행에 대하여서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주님이 말씀하시는 행복과 불행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주님이 생각하는 불행은 나를 만족하는 사람 혹은 웃는 사람 혹은 다른 사람들로 부터 부러움을 받는 사람 혹은 배부르고 부유한 사람들은 불행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것을 보고 내가 바라는 사항과 어찌보면 많은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행복하다고 칭하신 사람들은 가난한 사람들! 지금 굶주리는 사람들!  지금 우는 사람들! 사람의 아들 때문에  너희를 쫓아내고 모욕하고 중상하면, 너희는 행복하다!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그러면 행복하다는 사람과 같이 굶주리고 그리고 가난하고 모욕 당하고 그러면 행복한가요 ? 막상 나라면 아니요 그렇게 말할것 같아요 .. 

그런데 행복과 불행의 사이의 기준이 되는 것은 주님입니다. 내가 내안에서 행복을 찾는 사람이라면 그것은 불행한 사람이고 그렇지 않고 내가 나를 미워하고 나를 떠나서 주님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향해서 가는 사람은 행복하다고 말씀하십니다. 내안에 내가 머물러 있느냐 아니면 나를 떠나서 주님과 하나되는 것이냐 이것이 행복과 불행의 기준이 되는 것이지요 .. 그래서 우리는 매순간 나를 떠나서 주님관점에서 나를 바라보아야 겠습니다. 과연 최원석 요한이 요한이라는 나를 위해서 땀을 흘리고 웃고 행복해 하는지 아니면 주님이 바라시는 일을 하면서 행복해 하는지 ? 주님이 원하시는 삶이 무엇일까요 ? 측은지심의 마음으로 주변에 사랑을 전하는 것이지요..주변에 말할수 없이 불쌍한 사람 많습니다, 나의 고귀한 시간을 쪼개어서 그들의 아픔을 같이 하고 ..같이있어주고 그리고 도움을 줄수 있는 것, 나의 것을 나누고 그리고 재능기부도 하고 그리고 돈이 없어서 혹은 어디 기댈곳이 없어서 혼자 외롭게 좁은 방에서 더운 여름에 혼자 자는 노인들 돕는 것을 말하는 것이지요. 노인들에게 차가운 얼음물이라도 나누어주고 그리고 맛있는 음식 같이하고 선풍기 가져다 주는 것을 말히지요..그리고 혼자 집에서 외롭게 울고 싶어도 울지 못하는 불쌍한 사람들 위해서 같이 있어주는 것이  진정 주님이 바라시는 행복이지요 .. 청년 백수 혹은 40대 혹은 50대 백수들 요즘 많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냉대의 눈으로 바라보지 않기 혹은 무시하지 않는 등의 시선으로 다가서는 것이 중요하지요 ..저도 박사 공부하면서 일정한 직업이 없이 배회할때 주변의 차가운 시선으로 많은 가슴 알이를 하였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따뜻한 시선으로 다가서는 것도 주님은 흡족해 하실 것입니다. 진정한 행복은 주님 닮은자 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지요 ..다시금 나를 바라보아야 겠어요..거울에서 얼굴을 보는 것이 아닌 주님 안에서 주님 닮은자 인지 아니면 돈의 노예로 살아가는지 ? 주님 닮은자 되어야 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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