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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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묵상3]손 양원 목사의 두 아들 순교에 대한 감사기도와 묵상/양남하 시몬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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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남하 [simonyang] 쪽지 캡슐

2019-03-21 ㅣ No.217650

손양원 목사는 두 아들의 순교와 감사기도와 묵상

양남하 시몬 편


◆손 양원 목사의 두 아들 순교에 대한 감사기도 내용


손양원 목사님은 두 아들의 순교와 그 두 아들을 죽인 원수를 살려내어 양아들로 삼게 된 것을 분에 넘치는 복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두 아들의 장례식장에서 답사를 통해서 그 분에 넘치는 감사를 9가지로 고백했습니다.

 

1. 나같은 죄인의 혈통에서 순교의 자식이 나게 하셨으니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2. 허다한 많은 성도 중에서 어찌 이런 보배를 주께서 하필 내게 맡겨 주셨는지 주께 감사합니다  

3. 삼남 삼녀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두 아들 장자와 차자를 바치게 된 나의 축복을 감사드립니다  

4. 한 아들의 순교도 귀하다 하거든 하물며 두 아들의 순교라니요. 감사합니다  

5. 예수 믿다가 명을 채우는 것도 큰 복이라 하거늘 하물며 전도하다 총살 순교 당함이라니요. 감사합니다  

6. 미국 가려고 준비하던 내 아들 미국보다 더 좋은 천국 갔으니 내 마음 안심 되어 감사합니다.  

7. 나의 두 아들을 총살한 원수를 회개시켜 내 아들 삼고자 하는 사랑하는 마음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8. 내 두 아들의 순교의 열매로 말미암아 무수한 천국의 아들들이 생길 것이 믿어지니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 감사합니다  

9. 이 같은 역경 속에서 이상 여덟 가지 진리와 신애를 찾는 기쁜 마음, 여유 있는 믿음을 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 합니다.

 

손양원 목사님은 이렇게 감사의 마음을 말로만 표현하는 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그 주일에 감사헌금을 1만원이나 드렸다. 당시에 목사님 생활비로 80원 정도를 받고 있을 때였다. 그러므로 두 아들의 순교를 참으로 큰 복, 과분한 큰 복이라고 고백한 것이 감사헌금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슴입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마무리를 했습니다.

 

끝으로 나에게 분에 넘치는 과분한 큰 복을 내려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이 일들이 옛날 내 아버지, 어머니가 새벽마다 부르짖던 수십 년간의 눈물로 이루어진 기도의 결실이요, 나의 사랑하는 한센병자 형제자매들이 23년간 나와 내 가족을 위해 기도해준 그 성의의 열매로 믿어 의심치 않으며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 묵상과 다짐

『나를 사랑해 준 사람에게 감사하고 나를 공격 해준 사람에게도 감사합니다. 그래서 나를 더 너그러운 인간으로 만드셨습니다. 때때로 가시를 주셔서 잠든 영혼을 깨워 주셨고 한숨과 눈물도 주셨지만, 그것 때문에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가도 배웠습니다.라는 어느 분의 기도내용을 삶 속에서 언행으로 꾸준히 실천하신 손 목사님께 머리 숙여 큰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뭉클합니다!

 

왜냐하면 그날, 너희는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또 너희가 내 안에 있으며 내가 너희 안에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요한 14:20)”라고 인간의 교만한 지식을 경계하고, 하느님께 순종하라는 예수님사랑 해탈철학을, 한국종교계 일부 신레기 성직자들은, 이기적으로 교묘하게 역이용하고 있는 현실이 스쳐가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이 요한복음을 너희가 (어버이 수령 김일성) 내 안에 있고, 내가 너희 안에서 일체를 이루고 있으므로, 살아도 나를 위해 살고 죽어도 나를 위해 죽어야 한다.라는 논지(論旨)로 변형한 김일성 주체사상을 민족해방신학 등 여러 방법으로 추종실천해온 삽시()들과 크게 대비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뒤돌아보니 저도 영락없는 그 허울 좋은 그리스도인의 샘플의 범주에서 자유로울 수만은 없을 듯싶음에 깊이 자성하며 새롭게 굳세게 다질 것을 다짐하면서 마무리합니다. 아멘

 

※다음검색: http://m.cafe.daum.net/kfb67/NPRR/319?svc=cafeapp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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