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 (토)
(백) 부활 제3주간 토요일(장애인의 날)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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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목자 주일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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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섭 [kjs930] 쪽지 캡슐

2019-05-12 ㅣ No.129653

착한 목자 주일을 맞아

 

 

찬미 예수님!

 

 

성직자 수도자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착한 목자 주일을 맞아 여러분께 인사를 드립니다.

 

성직자 수도자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부모님과 형제들이 다니는 성당에서 신부님 수녀님들이 특별한 마음으로 대해 주신다는 소식을 들을 때면 감사한 마음입니다. 저도 송내동 성당에 계신 성직자 수도자들의 가족들께 감사를 드리며 특별한 마음으로 기도하겠습니다.

 

가족을 떠나 사는 사제인 저는 부모 형제들에게 죄송하고 감사하는 마음이 들곤 합니다. 저도 자식으로서 형제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들을 가족들이 이해해 주고 대신 해 준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지 않도록 격려와 기도로 함께 해주시는 가족들에게 늘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가족인 성직자 수도자들께서도 그렇게 생각을 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도 그런 마음으로 집 안의 성직자 수도자 가족들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격려해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신학생 때 성소를 지키는 가장 큰 힘은 부모 형제의 신앙이었습니다. 부모님과 형제들이 모두 같은 신앙을 지키며, 열심히 기도하고 지낸다는 소식을 들을 때 신학교 생활이 힘들지 않고 주님께 더 가까이 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성직자 수도자들에게 가족들의 기도는 가장 큰 힘입니다. 그렇게 이 땅의 성소를 지키고, 성직자 수도자의 사목을 위하여 가장 큰 도움의 은총인 여러분들에게 본당 신부로서 이렇게 글로써나마 감사를 드립니다.

 

저도 송내동 성당의 착한 목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를 위해서도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2019년 착한 목자 주일을 맞아

의정부교구 송내동 성당 주임신부 홍승권 대건 안드레아 드림.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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