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 (수)
(백) 부활 제4주간 수요일 나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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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게 늙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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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웅열 [ryuwy] 쪽지 캡슐

2019-09-21 ㅣ No.96025

 

[아름답게 늙어가고 싶다]
 
아름답게 늙어가고 싶다. 

 

비록 외모는 흉하게 주름이 짙어져가도 

 

그주름이 보석처럼 빛나는 그런 아름다움으로 

 

살아가고 싶다.

아름답게 늙어가고 싶다. 

 

나는 천천히 걸어가고 싶은데 

 

세월은 왜 그리 빨리 달려가는지…

그러나 가는 세월 탓하지 않고  

 

부지런히 아름답게 늙어가는 삶을 

 

예쁘게 리모델링해 가며 아름답게 늙어가고 싶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겉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내면을 가꾸는 것이 아닐까?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게 인생인데  

 

이기심, 욕심 가득 부려봐야 하나도 가지고 가지 못하고 

 

사람을 더 추하게 만들 뿐인 것을..

아름답게 늙어가고 싶다. 

 

아무도 알아주는 이 없을지라도 

 

그냥 그저 베푸는 기쁨으로 사랑하는 행복으로 나누어주는 보람으로…

늙음은 하늘의 순리이고 늙기 싫어도 

 

늙을 수밖에 없는것. 

 

 

 

어차피 늙을 것이라면 

 

나머지 삶을 후회 없이 멋지게 장식하며 아름답게 늙어가고 싶다.

아니, 하늘이 미소 지으시고 

 

이웃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그런 아름다움으로 아름답게 늙어 가리라!

 

 

 

                  우리들의 소원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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