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묵상ㅣ체험 우리들의 묵상 ㅣ 신앙체험 ㅣ 묵주기도 통합게시판 입니다.
수난에 대한 세번째 예언 |
---|
“여자들이 듣지 못하도록 조금 앞으로들 오너라. 며칠 전부터 너희들에게 할 말이 있다. 나는 그것을 테르사의 들판에서 너희에게 약속하였다. 그러나 나는 너희 모두가, 여자들은 말고 너희 모두가 그 말을 듣기를 원하였다. 여자들은 그들의 소박한 평화 속에 내버려두자.... 내가 말하려는 것 안에, 마륵지암이 우리와 같이 있지않고, 가리옷의 유다 네 어머니도, 필립보, 네 딸들도, 갈릴래아의 여자 제자들과 그 처녀가 우리와 같이 있지 않을 이유도 들어있을 것이다. 모두가 견디어낼 수 없는 것들이 있다.
그러나 머지 않아 너희들이 내 말을 기억할 것이고, 그 말들을 이해할 것이다.”
자, 이제 우리는 과월절을 지내러 예루살렘에 올라갈 터인데, 예언자들이 사람의 아들에 관하여 말한 모든 것이 그곳에서 이루어질 것이다. 정말로, 예언자들이 본 것과 같이 그곳에서 이루어질 것이다. 정말로, 예언자들이 본 것과 같이, 이미 에집트의 히브리인들에게 내려진 명령에서 말하는 것과 같이, 사막에서 모세에게 명령된 것과 같이, 하느님의 어른양이 제물로 바쳐질 것이고, 그의 피가 사람들의 마음의 문틀을 씻을 것이며, 제물로 바쳐진 어린 양의 피를 사랑으로 그들 위에 바르고 있을 사람들은 하느님의 천사가 치지 않고 지나갈 것이다. 지옥의 뱀에게 상처를 입은 사람들에게 표가 될 것이고, 그를 사랑으로 쳐다보는 사람들에게 구원이 될 것이다. 사람의 아들인 너희들의 선생 예수는, 대사제들과 율법학자들과 원들의 손에 넘겨질 것이고, 이들은 그에게 사형 선고를 내리고, 이방인들에게 넘겨주어 업신여김을 받게 할 것이다. 그래서 그는 뺨을 맞고, 매를 맞고, 침 투성이가 될 것이며, 더러운 걸레처럼 길로 끌려 갈 것이다. 그리고 이방인들은 그에게 매질을 하고 가시관을 씌운 다음, 예루살렘에 모여서 도둑의 죽음 대신에 그의 죽음을 요구하는 히브리인 군중의 뜻에 따라, 악당들을 위해 마련된 십자가의 죽음의 선고를 내릴 것이다. 그래서 그는 그렇게 죽음을 당할 것이다. 그러나 예언서의 표들에서 말하는 것과 같이 사흘 후에는 다시 살아날 것이다.
이것이 너희를 기다리고 있는 시련이며, 너희들의 교양의 정도를 보여줄 시련이다. 나 너희에게 분명히 말한다마는, 너희들이 이스라엘에 속하지 않은 모든 사람을 업신여길 수 있을 만큼, 또 우리 민족의 많은 사람까지도 업신여길 수 있을 만큼 너희들 자신을 완전하다고 생각하는 너희들에게 진정으로 말한다마는, 내 양떼의 선택된 부분인 너희들이, 목자가 잡히면 공포에 사로잡혀 흩어져서 사방에서 나를 잡을 늑대들이 너희들에게로 몸을 굴리는 것처럼 도망칠 것이다. 그러나 내가 너희들에게 분명히 말하지만, 두려워하지 말아라. 그들은 너희 머리카락 한 오라기도 건드리지 않을 것이다. 내가 사나운 늑대들을 만족시키는데 충분할 것이다....”
“그리고 내가 너희들에게 말하는 것이 이제는 곧 닥쳐올 것이다. 그 때가 오기 전에 시간이 있던 다른 때들과는 같지 않다. 이번에는 때가되었다. 내가 모든 사람의 구원을 위하여 원수들의 손에 넘겨져서 제물로 바쳐질 터인데, 저 꽃망울이 꽃이 핀 다음에 아직 꽃잎을 잃지 않았을 때에 나는 벌써 죽어 있을 것이다.” 하고 말씀을 끝내실 때에, 어떤 사람들은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어떤 사람들은 상처를 입은 것처럼 신음한다. 가리옷 사람은 얼굴이 창백하다. 문자 그대로 납빛이다.... 제일 먼저 다시 침착해진 사람은 토마이다. 그는 이렇게 부르짖는다.
“나는 이 일을 석달 전부터 알고 있기 때문이야.”
그러면서 눈물 두 줄기가 얼굴을 흘러내린다.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