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 (토)
(백) 부활 제3주간 토요일(장애인의 날)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젊어서와 늙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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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kimhh1478] 쪽지 캡슐

2019-12-07 ㅣ No.96576

 


 


어서와 늙어서


젊어서는 능력이 있어야

  살기가 편안하고
늙어서는  재물이

있어야 살기가 편안하다.

 
재산이 많을수록 늙어가는

것을 억울하게 생각하고

인물이 좋을 수록 늙어감을

 더욱 안타까워한다


 재산이 많고 인물이 좋다 해도

 죽음앞으로 서서히 가까이 가는

것에는 어찌할 도리가없다.


그래서 성인 군자도,

도학군자도 늙음을 싫어

 하기 마련이다.



빈옆자리에 미인이 앉으면

 바보라도 속으로 좋아하고
빈 옆자리에 노인이 앉으면

군자라도 속으로 반기지 않는다.


아파보면 달라진

세상 인심을 알수있고
늙어보면 변해버린

 주변 인심을 알수있다.


대단한 권력자가 망명신세가

되고, 엄청난 재산가가 쪽박

신세가 되기도 한다.


육신이 약해지면 하찮은

 병균마져 덤벼들고 ,

입지가 약해지면 하찮은 인간

마져  못본척 하며 무시한다.


일이 풀리면 어중이 떠중이

다 모여 들지만 , 일이 꼬이면

 갑돌이 갑순이 다 떠난다.


잃어 버린 세월을 복구 하기

보다는  다가오는 세월을 관리

하는 것이 더 소중할 것이다.


여생이 짧을 수록

남은 시간이 더 소중

하고 더 절박하다.


거창한 무대라도 공연시간은

얼마 안남았고 훌륭한 무대

라도  관람시간은 정해져있다.


자식이 없므면 자식 있는것이

부러워하나, 자식이 있으면

 자식 없는것을 부러워한다.


대개 자식없는 노인은 고독

하기 마련이나, 또한 자식 있는

노인은 심난하기 마련이다.


못배우고 못난 자식은 효도하기

 십상이나 잘배우고 잘난 자식은

 불효하기가 더 십상이다.


있는자가 병이들면 자식의 관심이

집중 대상이 되나, 없는 자가 병이

들면 자식들의 부담의 대상이 된다


심신이  피곤하면 휴식 자리

부터찾 고, 인생이 고단하면

안식 자리부터 찿는다.


영악한 인간은 중죄를

 

짓고도 태연하지만,
순박한 인간은 하찮은

일에도 불안해하고

죄스러움을  느낀다 . 


""성철 스님의 좋은글 중에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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