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 (금)
(백) 부활 제3주간 금요일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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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같이 고운 당신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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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kimhh1478] 쪽지 캡슐

2019-12-12 ㅣ No.96603

 

 

 

♧ 첫눈같이 고운 당신을 사랑합니다 ♧

 
당신은 울어도 첫눈같이
 고운 눈물 수정같이 맑고 깨끗하여 
 내 눈물을 섞어 싶습니다 . 

당신의 눈물이 
 이토록 깨끗한 것은 
 당신의 슬픔마저도 
 하얗고 순수해서겠지요 .

당신이 웃을 땐 
 첫눈 같이 고운 얼굴 
 그 표정 그몸짓에 
 나는 당신을 비추는 거울이고 싶습니다 .

홀로 지새는 쓸쓸한 가슴 
 간만히 가만히 내려앉아 
 간밤에 당신이 덮어둔 
 하얀 이불이 얼마나 따뜻했던지요 .

서둘러 겨울 해는 떠나고 
 또 밤이 찾아오면 
 녹기도 전에 얼어 버리는 가슴 
 그 가슴을 당신은 포근히 덮어 주었습니다 .

홀로 밤 눈물 꽃으로 피어도 
 백옥처럼 젖어오는 당신 때문에 
 눈꽃으로 잠을 깨는 다시 아침 
 첫눈 같이 고운 당신을 사랑합니다 . 
- 이채님의 글 중에서 - 
<Html by 김현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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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향의 노래 김재호 작시/이수인 작곡/대우합창단 ♬

국화꽃 져버린 겨울 뜨락에 
창 열면 하얗게 무서리 내리고 
나래 푸른 기러기는 북녘을 날아간다
아 이제는 한적한 빈들에 서보라 
고향집 눈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고향길 눈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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