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7일 (수)
(백) 부활 제3주간 수요일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본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이다.

자유게시판

★★ [침해할 수 없는 고해 비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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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찬 [jesus_maria] 쪽지 캡슐

2020-02-20 ㅣ No.219623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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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세상과 모든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넘치기를 기도드립니다 ] 

[ 긴 고해를 하시는 분들은 명동성당의 상설고해소를 방문하세요 ]


 


[침해할 수 없는 고해 비밀](2)



고해의 비밀은 죽을지언정 침범할 수 없는 것이다.
1878년 사순절 때 어느 유명한 설교가가 파리의 가장 유명한 성당에서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설교를 시작했다. 그런데 그의 설교를 들으려고 모인 군중 속에 신앙을 갖지 않은 사람도 몇 명이 끼어 있었다. 그들은 고해 비밀의 절대성, 즉 고해 비밀은 죽을지언정 침범하지 못할 것이라는 말을 듣고, 저 말이 참말일까 시험해 보리라 생각하고 한 계교를 꾸몄다. 그 중 한 사람은 환자인 척하고 다른 두 사람은 신부에게 와서 지금 환자가 있으니 와 달라고 청했다.
천주님의 대리자인 신부는 즉시 승락하고 그들을 따라 나왔다. 그들은 미리 준비한 마차에 신부를 태우고 눈을 가린 다음에 반 시간 가량 달리더니 어떤 집 앞에 내려놓는다. 한 계단을 오르고, 또 한 계단을  오르더니 어느 집 안으로 신부를 인도한다. 거기에는 고해를 하려는 환자가 있었다. 고해가 끝나자 두 사람은 방에 들어와서 신부를 데리고 계단을 내려가더니 지하실로 들어간다. 거기서 신부의 가린 눈을 벗기고 당장에 총알을 잰 두 자루의 권총을 신부의 가슴에 대며 지금 고해받은 것을 바로 대라고 협박한다. 신부는 침착한 태도로, "당신들은 고해는 절대로 누설하지 못한다는 것을 잘 모르는 모양이요"라고 대답했다.
"문답은 필요 없다. 지금 이 방에서 일어나는 일은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고, 듣는 사람도 없으니 바로 대라. 그렇지 않으면 죽인다."
신부는 더욱 침착한 얼굴로,
"그렇다면 당신네들 마음대로 하시오. 쏘려면 쏘시오. 천주님은 내가 의무를 충실히 다한 것을 잘 증명해 주실 것입니다" 하고 무릎을 꿇고 윗 옷의 단추를 열어 가슴을 내밀었다.
그러자 무시무시한 장면은 희극으로 돌변했다. 두 사람은 신부를 일으켜 세우고 이처럼 혹심한 시험을 해 본 것을 용서해달라고 말하면서,
"이제는 우리들도 고해의 비밀을 믿습니다. 조금 있다가 우리도 고해소에 가겠습니다" 라고 한다.
그들은 신부의 눈을 가리고 차로 신부 댁에 다다라 또 다시 잘못을 사과하면서 꼭 고해를 하러 오겠다고 약속하고 돌아갔다. 후에 과연 그들은 약속대로 신부에게 와서 고해했다.
어떤 신부라도 이러한 장면을 만나게 되면 반드시 이 설교가와 같은 태도를 취한다. 반드시 천주님께서는 신부들에게 필요한 성총과 힘을 주실 것이다. 고해의 비밀을 끝까지 지키다가 순교한 사람도 많이 있다.


(영혼의 聖藥 / 가톨릭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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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http://예수.kr ,  http://마리아.한국)

 


자비의 예수님, 양점상 마리아와 장한상 요셉과 장가브리엘과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에게 구원의 은총 속에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교회와 교황님과 사제와 수도자와 온 세상의 모든 이들과 태아에게도 은총과 자비를 베푸소서. 온 세상과 우리 나라에도 사랑과 평화와 축복이 가득하게 이끌어주소서. 성모 마리아님과 배필이신 성 요셉과 성인의 통공 안의 모든 가족들은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이 모든 것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돌아가신 양점상 마리아와 장한상 요셉과 장가브리엘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천국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게 하소서. 주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여, 양점상 마리아와 장한상 요셉과 장가브리엘를 위해 하느님께 자비를 빌어주소서. 아멘.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 


과천으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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