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 (금)
(백) 부활 제4주간 금요일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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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 포도주를 마시던 사람은 새 포도주를 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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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군 [ahyin70u] 쪽지 캡슐

2020-09-04 ㅣ No.12347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33-39

 그때에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요한의 제자들은 자주 단식하며 기도를 하고 바리사이의 제자들도 그렇게 하는데, 당신의 제자들은 먹고 마시기만 하는군요."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혼인 잔치 소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단식을 할 수야 없지 않느냐?  그러나 그들이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것이다.  그때에는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또 비유를 말씀하셨다.  "아무도 새 옷에서 조각을 찢어 헌 옷에 대고 꿰매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새 옷을 찢을 뿐만 아니라, 새 옷에서 찢어 낸 조각이 헌 옷에 어울리지도 않을 것이다.

  또한 아무도 새 포도주를 헌 가죽 부대에 담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조주는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된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묵은 포도주를 마시던 사람은 새 포도주를 원하지 않는다.  사실 그런 사람은 '묵은 것이 좋다.'고 말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신랑은 예수님이십니다.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터인데 그때에는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  우리들은 구약의 말씀에서 하느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사람들이 죽고 어떻게 살아나고 아브라함이 나오고 이사악이 나오고 야곱이 나오고 노아가 나오고 모세가 나오고 엘리야 예언자가 나오고 다윗이 나오고 하는 여러 말씀이 나오면 그렇게들 재미있게들 듣고 기뻐하는 사람들이 많음을 압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지상에서 우리와 똑같은 사람으로서 같이 살면서  구약을 완성하신 우리들의 구원자 말씀이 나오면 또 '와, 우리들의 구원자께서 오셨네.'하며 그 말씀에 귀기울이며 기뻐서 좋아합니다. 

 

구약의 포도주만을 계속 마시는 사람들은 아직도 유태교인들이 많으며 '설령 믿지는 않더라도 구약말씀만 맛있다.' 고 하는 사람들 또한 많이 보게 됩니다.  특히 아직도 이방인들에게 많지요. 

 

하느님께서는 구약시대나 신약시대나 같이 계시면서 당신의 피조물들을 보고 계십니다.  그러하니 우리들 미사에서는 구약말씀은 주일날이나 어떤 축일을 지낼때는 독서 말씀에서 구약의 말씀 또한 전하게되지요.  구약의 포도주도 그때 맛을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날에는 묵은 포도주와  새포도주를 마시게 되는 것이지요.  매일 새포주만을 마시다가 말입니다.  아주 흥겹습니다.

 

아주 오래된 포도주가 맛있다고들 합니다.   어쩌다 한번씩 그 맛을 보게 될때는 '역시 포도주는 오래된 것이 맛있어.'라고 하면서 새로운 포도주를 멀리 할때도 있습니다.  구약의 말씀만을 믿으시는 분들이 또한 계시다는 것이죠. 유태교 신앙인들과 그외 사람들 말입니다.  이방인들 또한 오래된 포도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현시대에도 아주 많지요.  우리들은 구약은 신약을 밝혀 주는 등불이라고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포도주를 좋아하십니까?  예수님을 빼앗기기라도 하셨나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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