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초대하는

이달의 묵상  

교황이 사랑한 성인들

프란치스코 교황 지음 ｜ 강대인 옮김 ｜ 8,800원

성인이 된다는 것은 우리 모두의 소명

가톨릭에는 오랜 시간에 걸쳐 수많은 성인 성녀들이 탄생했습니다. 

성인 성녀들은 우리에게 하느님을 섬기는 신앙인으로서의 모범을 보여 준 이들입니다. 

그러나 성인 성녀들의 전기를 읽어 보고, 성인들의 삶에 대해 들어도 나와 동떨어진 것 같고 그들과 같은 삶을 살 수만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면 결국 ‘난 성인이 될 수 없어!’ 하고 포기하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궁극적으로 성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이렇게 멀게만 느껴지는, 성인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방법을 《교황이 사랑한 성인들 : 프란치스코 교황이 초대하는 이달의 묵상》에서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사랑한 성인들을 통해 알려 줍니다.  교황님은 우리 모두가 성인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면서 성인들은 초인적인 영웅과 같은 사람이 아니라,  

그저 하느님을 충실히 따르고 하느님의 사랑을 다른 이들과 나눈 이라는 가르침을 전합니다.

보통 사람으로서 함께할 수 있는 성인이 되십시오. ‘거룩하고 거룩하고 거룩한’ 사람이 아니라 바로 자기 자신이 되십시오! 

우리에게 어떤 특별한 재능이나 은사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바로 우리를 믿으시는 하느님과 하느님을 믿는 우리 자신의 신앙만 있으면 됩니다.

― 본문 중에서

성인들은 하느님의 사랑을 마음속에 받아들이고

그 사랑을 나누려고 한 사람

《프란치스코 교황이 초대하는 이달의 묵상:  교황이 사랑한 성인들》   은  한 달 동안  '성인'에 대해 깊게 알고 묵상하며 

새롭게 기도하도록 이끄는 묵상집입니다.  성인이라는 주제에 대한 교황님의 세부적인 가르침 30가지를 엮어 놓았습니다. 

총 4페이지로 구성된 하루 치 글에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특별히 사랑한 성인들, 그 성인들이 우리에게 보여 준 모범, 어떻게  하면 성인의 삶을  살 수   있는지에  대한 핵심  내용과  이를 풀어  쓴  상세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이 책으로 묵상을 시작할 때, 처음에는 소제목과 핵심 문장을 보며 오늘의 묵상 내용을 짐작하고 마음가짐을 준비합니다. 

이어 교황님의 상세 가르침을 통해 희망에 대해 자세히 이해하고 깨달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음 페이지를 넘기면 교황님이 실질적으로 제안하는 묵상 과제가 나옵니다. 

예를 들어,  ‘  내가  아는  성인은  누구인가?  그 성인은  나의  삶에  무슨  말을  해  주는가? ’   와 같은 질문입니다. 

길지 않은 한두 가지의 묵상 과제를 통해, 평소에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실천 사항들을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바로 밑에는 오늘 다짐한 결심들을 기록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오늘 알게 되고 실천할 것들을 잊지 않도록 돕습니다. 

하루 묵상의 마지막 단계에서는 짧지만 묵직한 울림을 주는 기도문이 이어져 묵상의 마지막을 기도로 마무리할 수 있게 했습니다. 

그와 함께 ‘오늘의 지향’을 새겨 넣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 하느님께 자신의 간청을 마음은 물론 글로도 올릴 수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초대하는 이달의 묵상:  교황이 사랑한 성인들》   은  혼자 하는 묵상을 위해서도 더없이 좋은 책이지만, 

여럿이 함께 모여 성서를 공부하거나 교리를 배우는 소모임에서 묵상 교재로 활용하기에도 그만입니다. 

성인에 관한 이 작은 책 한 권이, 그리스도인들이 신앙의 근원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하는 다리가 되어 줄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하는 365일 묵상 시리즈

‘교황이 사랑한 성인들’이라는 주제로 엮은 교황의 가르침을 한 달 동안 매일 묵상하도록 도와 줍니다. 

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하는 365일 묵상 시리즈는 그동안 신자들이 교회 안에서 수없이 마주하고 체화했던 것들의 진정한 의미를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가르침을 통해 더 자세히 배우고 묵상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이 시리즈는 기도, 미사, 치유, 사랑, 가족, 예수 성심, 자비, 섬김, 

친교의 기쁨, 성인, 희망, 성모 마리아와 같이 가톨릭 신자들의 신앙생활과 밀접한 주제 12가지를 선별해 그에 따른 묵상 내용을 

프란치스코 교황 특유의 솔직하고 따스한 화법으로 전합니다. 

교황님의 신념과 굳건한 믿음을 바탕으로 서술된 글은 우리에게 굵고 깊은 깨달음과 울림을 선사합니다. 

특정한 달에 구애를 받지 않으면서 1년 동안 각 주제 별로 12가지의 묵상 과제를 꾸준히 읽을 수 있고, 

교황님의 가르침을 따라가며 발견한 가치를 우리의 삶 안으로 새로이 받아들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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