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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치메이트 증후군(lunchmate syndr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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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20-10-08 ㅣ No.5311

                                                                              런치메이트 증후군(lunchmate syndrome) 




점심을 같이 먹을 친구가 없다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는 심리적 상태를 일컫는 용어가 런치메이트 증후군(lunchmate syndrome)이다. 학자들은 이들이 집단에서 고립되는 것을 두려워한다는 점에 주목해 혼자에 대한 공포로고독혐오증후군이라고도 한다.

런치메이트 증후군(lunchmate syndrome)이란 점심을 먹으러 함께 갈 친구나 동료가 없는 것에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 우울증이나 노이로제 때문에 회사나 학교에 가지 못하는 증상으로 심리학 용어이다.

이런 현상의 이유는 혼자 있는 모습에 저 사람은 친구도 없는 외로운 사람이야또는 가치 없는 인간으로 사람들이 생각할까 봐 불안해하기 때문이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늘 함께 지내온 사람이 혼자가 되는 것을 겁내는 건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른다. 그저 혼자가 싫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을 해치는 관계를 억지로 붙잡고 있는 것은 도리어 개인을 무너뜨린다. 그렇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을 위해 혼자 설 수 있는 체력을 키워야 하고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일본 정신과 의사이자 의학박사인 마치자와 시즈오(町澤靜夫) 릿쿄대학(立敎大學) 교수가 만든 용어로, 이 증후군에 빠진 사람들은 혼자서 밥 먹는 것 자체를 싫어하는 게 아니다. 친구가 없는 것 아니냐는 주변의 시선을 두려워하고 견디지 못하는 일종의 과잉반응을 하는 셈이다. 연령상으로는 20대가 많으며 특히 여성의 비율이 높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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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치메이트 증후군(lunchmate syndrome), 고독혐오증후군,시사용어, 시사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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