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 (금)
(백) 부활 제3주간 금요일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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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가는 배 / 테너, 박홍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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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원 [lion77] 쪽지 캡슐

2020-10-26 ㅣ No.31031





 


 

떠나가는 배
 

 

 

저 푸른 물결 외치는
거센 바다로 오! 떠나는 배
내 영원히 잊지 못할
님 실은 저 배는 야속하리
날 바닷가에 홀 남겨 두고
기어이 가고야 마느냐

터져 나오라 애 슬픔
물결 위로 오! 한 된 바다
아담한 꿈이 푸른 물에
애끓이 사라져 나 홀로
외로운 등대와 더불어
수심 뜬 바다를 지키련다

저 수평선을 향하여
떠나가는 배 오! 설운 이별
님 보내는 바닷가를
넋 없이 거닐면 미친 듯이
울부짖는 고동 소리
님이여 가고야 마느냐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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