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1년 만에 글을 다시 올립니다.

 그때 보여주신 교우님들의 사랑을 잊지 못하여 다시 뵙게 되었습니다.

 사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있고 되지 않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질병이 그런 것이 아닌가 합니다. 세균성 질환은 항생제를 써서 낫을 수 있지만, 당뇨나 고혈압 등 자연과 멀어지면서 생긴 병은 자연건강법 즉, 하느님의 방법으로 낫을 수 있는 것이지, 약물이나 수술로는 어려울 것입니다.

 오늘부터 새로운 마음으로 자연건강법을 교우들과 같이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연건강법은 약을 쓰지 않고 난치병을 낫는 건강법으로서, 이 건강법이 널리 알려지면 지금보다는 건강한 사회, 건강한 교회가 될 것입니다.

쉽게 낫는 감기의 자연건강법

 요즘 바람이 많이 불고 황사까지 날리면서 감기가 극성을 부립니다. 이럴 때 ‘감기에 좋은 자연건강법’을 배워두시면, 약을 쓰지 않고 쉽게 나을 수 있을 것입니다.

 ‘감기는 약을 쓰면 일주일 걸리고, 약을 쓰지 않으면 7일 걸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 감기에는 약이 없다는 말입니다.

1. 겨자찜질/각탕/된장찜질/관장: 감기에 걸리면 일단 겨자찜질과 각탕을 통하여 알칼리를 활성화시켜 산성체질을 중화시키고 면역력을 강화시킨 뒤, 된장찜질과 관장을 통하여 열을 빼내야 합니다.

2. 진해거담제: 무를 콩 크기로 썰어서 같은 양의 꿀과 두 시간 이상 섞어두면 물이 우러나오는데, 이 물을 한 번에 3~5숟가락 정도 미지근한 물에 타서 먹입니다. 기침과 가래에 참 좋습니다.

3. 파의 흰 뿌리를 한두 개 정도 다듬어서 달여, 그 즙을 한두 잔 정도 먹고, 방안 공기를 따뜻하게 하여 땀을 푹 내면 개운해 지면서 초기감기는 낫게 됩니다. 땀을 흘리면 땀과 함께 비타민C와 염분 그리고 각종 미네랄이 빠져나가므로, 땀을 흘리고 난 다음에는 함초와 감잎차를 반드시 먹도록 합니다.  

4. 피부나 얼굴빛이 창백한 사람은 폐가 약한 분이므로, 이런 사람은 정종 한 잔에 무공해 달걀 한 개와 흑설탕 또는 벌꿀을 넣어서 따뜻하게 데워서 먹습니다.

5. 사과를 갈아서 2~3일 정도 먹습니다. 이 때 감잎차 외에는 다른 것은 먹지 않도록 합니다. 다시 말해 사과단식이라 해도 좋습니다.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며 마칩니다.

연구원장 김재춘 올림.

 ※ 겨자찜질/각탕/된장찜질 등 건강법에 대해서는 글이 길어지므로 <자연요법 사랑지기>로 가셔서 배워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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