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 (금)
(백) 부활 제3주간 금요일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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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는 하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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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19-08-20 ㅣ No.131840

조카가 중학교 1학년입니다. 중학교 1학년은 시험을 보지 않는다고 해요. 그래서 다행이다 좀 편히 학교 다닐수 있겠구나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학교에서 1학기 성적표가 아닌 의견서를 받아서 왔습니다. 의견서를 읽어보니 각 과목마다 의견을 받아왔습니다. 우선은 영어 수학은 나름 잘 따라가는 것같아 다행이었습니다. 과학은 뛰어난 성적이어서 역시 잘하구 있구나 하면서 마음이 놓였습니다. 음악 미술 체육도 나름 잘 따라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국어와 도덕 과목에 대한 의견을듣고 보고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국어는 이해력 부족이라는 평가를 해주었고 그리고 도덕은 무엇이 잘못되고 무엇이 잘 된 것인지에 대한 판단 기준이 없다는 것입니다. 도덕과목은 인색한 평가를 해주었습니다. 그것을 보고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받은 조카를 보고 좀 안쓰러웠습니다. 조카가 5살때 그의 부모는 이혼을 하여서 할머니 할아버지 손으로 컷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지극정성으로 키웠다고 하지만 엄마 없이 컷다는 것이 그것이 큰것 같습니다. 사랑이 없이 컷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이가 좀 산만한 것이 있습니다. 산만함의 원인이 엄마의 사랑이 없기에 그런것 같습니다. 그것을 보면서 더욱 잘해주어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잘해준다는 것이 오냐 오냐하면서 받아준다는 것이 아니라 관심을 더욱 주고 그 아이와 대화의 시간을 더욱 많이갖고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인지 시켜주고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겠습니다. 사랑을 받고 있냐 없냐 이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주님에게 난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 지 이것을 인식여부에 따라서 우리의 행동 반경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부자는 하늘 나라에 들어갈수 없다고 하십니다. 여기서 말하는 부자는 누구를 말하는 사람일지 ? 돈만 아는 사람일지 아니면 다른차원일지 ? 마음속에 사랑하는 마음이 없이 잡동산으로 가득찬 사람을 부자라고 봅니다. 주님을 중심으로 두고있지 못하고 그 안에 잡동산으로 가득찬 사람을 부자라고 보는 것이지요.. 마음이 온갖잡동산으로 가득차있으니 항상 혼란스럽고 괴롭고 주변도 힘이 들지요.. 그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은 누군가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하지않고 나 혼자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그런 결과가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럴지 않습니다. 분명한것은 항상 주님은 우리를 사랑하고 그리고 마음속에 제일로 나를 지켜보고 계시고 그리고 자신의 목숨까지도 바쳐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분이 주님입니다. 그것의 징표가 십자가입니다. 나를 랑하기에 그분은 자신의 몸을 바쳐서 우리를 구원하신것입니다. 이것을 알고 마음을 다른 곳으로 돌리면 않되겠습니다. 항상 내 마음속에 사랑의 마음으로 활활 타올라야겠습니다. 주님은 사랑이십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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