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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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수음죄가 자꾸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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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8 ㅣ No.11266

천주교에서 세례받기 전에 알고있었던

"간음하지 말라"라는 계명 안에 수음죄도 들어가는지 몰랐네요.

 

솔직히, 제대로 믿지 않아서인지, 20대 초반이라는 특성 때문인지

자꾸 수음죄가 걸립니다.

 

오히려 수음을 참으면 하루종일, 심지어 미사때도 문득 이상한 생각이 들고

못참겠을 때 수음행위를 하면 미사 때도 집중할 수 있더라고요.

 

꼭 고해성사를 봐야만 성체를 모실 수 있는 대죄인지...

이 수음때문에 영성체 모시지 못하는거를 한 주 내지 두 주 걸쳐 반복될걸 생각하면...

 

이성과 혼외관계를 맺는 것도 아니고, 다른 교리들은 모두 수긍이 가는데

 

진심으로 수음죄만 이해가 되지 않고, 따르기도 힘드네요...

이런것 때문에 하느님과의 관계를 고민해야되나 싶기도 하고...

같이 성당을 다니는 사람들도 없어서, 물어볼곳도 없고요.

 

오늘 고해소에서도 답변을 듣지 못해서... 답답한 마음에 질문 올려봅니다.

 

저랑 같은 나이대 청년분들은 수음죄를 어떻게 인지하고, 해쳐나가고 있나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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