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8일 (목)
(백) 부활 제3주간 목요일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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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딸을 먼저 하늘나라에 보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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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11.36.154.*]

2016-10-04 ㅣ No.11273

8월14일에 사랑하는 예쁜딸 6살 로사를  하늘에

보내고 하루하루 고통속에 살고있는 엄마입니다.

첨엔 나를 위해 기도해주신 많은 분들을 생각하며

견뎌내야지하며 버텨왔는데 이젠 그마저도 힘이듭니다.

하느님이 원망스럽고 되지도 않는 본당 자매님들의

어색한 위로도 싫고 너무나도 냉정한 신부님도 밉고

모든게 싫어지고 가족들도 싫고 남편도 밉고

세상 모든게 싫고 하루 빨리 하늘나라가게 해달라고

매일 울고만있습니다.마음이 이러니 2주전부터는

미사도 가질않았습니다.본당 교우들을 보는게

고통스럽습니다.그렇다고 주일에 집에 있으니

죄책감은 자꾸 더 커져서  두렵기까지합니다.

이사를 갈수있는 형편도 아니고 시골 본당이다보니

모두다 아는  사람들이라...

저는 어찌해야 할까요?

도와주세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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