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8일 (목)
(백) 부활 제3주간 목요일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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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하느님께서 제게 원하시는 것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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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22.116.19.*]

2018-07-12 ㅣ No.11783

현재 재속 프란치스코 제주 레오 형제회에서 서기를 맡고 있는 김민수 미카엘입니다.

 

2007년 7월 장애인 행정도우미가 생긴이래 줄곧 장애인 행정도우미의 정규직화를 위해서 기도 드렸습니다.

불가능할 거 같은 일이지만,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것이 없다는 사실을 믿고 꾸준히 기도 드렸습니다.

성체를 모실 적 마다 정규직화를 부르짖었고, 묵주기도며 9일기도, 15기도 등 기도 드릴적마다 지향이 장애인 행정도우미의 정규직화였습니다. 물론 성무일도에서도 역시 그랬습니다. 요즘은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가톨릭 수필에 나의 운명 장애인 행정 도우미라는 글을 올리고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란 글을 마무리로 해서 글을 썼습니다.

 

그 후 본당 사목회장님으로부터 본당 총무직을 제안받고, 망설임 없이 승낙했을 무렵, 장애인 행정도우미의 정규직화는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이 시점에 도청에서 장애인 행정도우미의 공무직화가 논의중이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제주도내 9개월 이상 된 장애인 행정도우미들이 공무직으로 전환이 되었습니다.

1월에는 공무직 전환을 위한 면접  시험등을 치렀고, 2월 1일 부터 공무직으로 첫 출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저는 서귀포시에서 장애인 일자리에 참여하는 장애인들을 관리하는 일을 보조하고 있는데, 곧 제가 전담해서 하게 되었습니다.

 

집에서는  퇴근 후 성경필사를 우선으로 하고 틈틈이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데, 그리 잘 되지많은 않습니다.

공부를 하면서도 장애인 행정도우미의 정규직화가 전국적으로 퍼지길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어쩌면 그게 제 소임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네이버 장애인 행정도우미 카페에서 매니저로 계속 활동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주님께서 제게 바라시는 건 전국적인 장애인 행정도우미의 정규직화를  이꿀어 나가는 것일까요? 그냥 일반직 공무원에 합격하는 것일까요?

질문을 남기며 글을 마무리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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