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 (금)
(백) 부활 제3주간 금요일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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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순명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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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115.40.63.*]

2018-12-18 ㅣ No.11987

 

어제 김웅열 신부님의 강론을 들으며, 신부님께서 신앙인은 '순명'할 것을 강조하셨어요.

 

사제나 수도자들은 윗분들의 지시에 따르는 것을 순명으로 생각하셔서 순명이라는 뜻이 좀더 단순하게 받아들여질것도 같은데요,

 

평신도들에게 '순명'이란 어떤 것일까요?

 

상사의 요구에 따르는 것? 부모의 요구, 혹은 지인들의 뜻에 따르는 것?

 

보이지 않는 물결의 흐름처럼 사는 것이 순명일까요?

 

평신도로 살다보면 부당하게 느껴지는 일이나 저에게 피해를 줄것 같은 위험한 일에 대한 요구를 받기도 하는데요, 그런것들에도 믿음으로 따르는것이 순명일지,

 

혼란이 생겨서 질문드립니다. 

 

자유의지 앞에서 순명이 쉽지 않네요. 

현답에 미리 감사드리며 하느님 은총이 늘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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