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65세 장년이 금년말 쯤 800만 정도 될거라고 하지요
우리나라 전체인구가 5100만정도 되지요
장년 인구가 전체인구에서 비중을 많이 차지하는 편인것 같습니다
노인이 많아지는 것이지요
약 2년전 집에서 한 8개월 동안 쉴때, 1주에 한 두번씩 관악산, 청계산, 북한산 등을
번갈아가며 등산을 하면서 내가 좋아히는 사진을 찍었고
집에 돌아와 편집을 해 내 홈페이지와 카페에 글을 올리며 지냈지요
그리고 한편으로 고용센타와 구청 직업 안내소를 통해 취업에 노력을 했지요
또 어렷을적 부터 해 오던 오디오 회로 개선 연구를 진행 했지요
이렇게 집에서 두어달 쉬다보니 권태증이 발동하기 시작 했답니다
등산을 해도 납땜을 해도 사진을 찍어도 내 홈페이지를 운영해도
도대체가 재미가 없고 사람의로써의 삶의 의미를 느끼지 못하게 됐지요
즉 삶의 의욕을 상실하는 나태한 하루하루가 지나가는 것이지요
집에서 쉰지 8개월만에 친구를 찾아가 아직도 놀고 있다고 했더니만
친구가 자기 직장에 빈자리가 있다고 하면서 추천을 해줬지요
그렇게 해서 실업자 생활을 면하게 됐는데,
수입없이 빈둥거리다가 첫 급여를 손에 쥐었을때의 즐거움은
난생 처음으로 느껴보는 희열이라고 할까 아믓튼 무척 좋았답니다
모자라는 생활비를 채워주니 아내 또한 무척 좋아했지요
지금 가만히 생각을 해 보면 그 실업기간이 악몽 스럽기 짝이 없었지요
금년말 800만명이나 될것 같은 노인들이 저와 같은 입장 일것 같습니다
직장이 없는 노인들은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낼지?
심히 안탑깝습니다
국가 기관이나 군 기관이나 그 어느 공공 기관에 적절한 임금으로 쓰여지면
좋지않을까하는 생각과 실천 방안을 나름대로 구상해 보기도 하며...
오늘이 벌써 9월 18일 입니다
꽤나 더웠던 금년 여름을 보내면서 어서 선선해 졌으면 하고 고대했었지요
요즘 낮 최고 기온이 26~27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푸른 하늘이 이쁘게 매일 계속되고 있으니 뭐든 잘될것 같은 기분입니다
(작성 ; 2016. 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