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 (수)
(백) 부활 제4주간 수요일 나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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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 영성에 이르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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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웅열 [ryuwy] 쪽지 캡슐

2017-01-20 ㅣ No.89287

열정적 영성에 이르는 길


"나는 옳게 생각하는 것을 행한다."

(마르 3,1-6참조)


영성과 노동?


베네딕토는 영성의 목적이 하느님께서

모든 것에서 영광을 받으시는 것이라고 했다.


영성에서 중요한 것은

인간도 인간의 안녕도 아니다.?


하느님의 영광이 관건이다.


우리는 하느님의 아름다움과 영광을 위해

힘을 다해야 한다.


베네딕토는 장인들에게 세 가지 태도를

요구하는데,


첫째는 겸손이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아무것도

자랑해서는 안 되며 부차적 목적과 일을 섞지

말아야 한다.


'내가 얼마나 많은 일을 하는지,

얼마나 일을 잘할 수 있는지 모든 사람이 볼 것이다.'

라고 생각하지 않아야 한다.


그 외에도 다른 사람들을 능가하고

그들보다 더 많이 일하고 싶다는 생각도 피해야 한다.


그런 부차적 목적은

지금 내가 하는 일에 온전히 충실하려는 태도를 방해한다.


두 번째는 장인들이 속임수를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는 내 노동을 본래의 가치보다 비싸게 파는 것을 뜻한다.

그런데 이는  내가 판매하는 생산품뿐 아니라 내가 행하는

모든 것에 해당된다.


기업에는 언제나 자신을 높게 파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마치 자신이 일을 많이 한 것처럼, 회사에서 중요한

사람인 것처럼 행동한다.


세 번째는 소유욕의 악습에서 벗어나라고 요구한다.


장인들은 '오히려 세상 사람들이 파는 것 보다 언제나 약간

싸게 하여 모든 일에서 하느님께 영광을 받으시도록 해야 한다.

(베네딕토 수도규칙 57장)


오늘날 상인들은

사람들에게 더 많이 팔려고 가격을 낮춘다.

이는 성 베네딕토의 주장이 아니다.


그래서 탐욕과 욕망에 대한 태도는 중요하다.

영성은 올바른 태도로 일하는 법을 훈련하는 것이다.


곧 우리가 노둥을 이용해

자신을 들어 높이는 것이 아니라

노둥에 헌신하는 법을 훈련하는 일이다.


    "희망의 메시지" 안젤름 그륀 신부?


?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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