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바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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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김을 그대에게 살며시 귓볼에 불어봅니다. 따스한 바람이 그대의 귀를 간지르니...... 행복하신가요. 늘 정갈하시지만 내게는 그러지 말아요. 그냥 스쳐가는 손길에도 온 가슴을 담아 그렇게 전해주어요. 어느 시절에는 간절하게....... 어느때에는 무심하게...... 담아 주어요. 바람아 바람아 가슴에 부는 그대 바람은 스산한 겨울 바람이 아닌 따스한 훈풍이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립니다.
그대의 아련한 손길 이 경숙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