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6일 (화)
(백) 부활 제3주간 화요일 하늘에서 너희에게 참된 빵을 내려 주시는 분은 모세가 아니라 내 아버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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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국, 지옥 그리고 연옥 [가톨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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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찬 [jesus_maria] 쪽지 캡슐

2019-11-20 ㅣ No.219079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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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세상과 모든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넘치기를 기도드립니다 ] 

[ 긴 고해를 하시는 분들은 명동성당의 상설고해소를 방문하세요 ]

 

 

 

 천국, 지옥 그리고 연옥


장소보다 ‘상태’ 개념으로 이해





세라 : 신부님, 얼마 전 애니메이션을 보다가 궁금한 점이 있어서 여쭤볼까 합니다. 천국에서는 밥을 서로 먹여주고, 지옥에서는 혼자 먹어야 한다더군요. 정말 그런가요? 

주땡 : 하하, 어떤 내용에 그런 이야기가 나오지요? 아무튼 천국과 지옥에 대해 어떤 ‘장소’로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먼저 장소보다는 ‘상태’의 개념을 가져야 할 것이에요. 

세라 : ‘상태’라고요? 보통 천국은 영원한 복을 누리는 장소, 지옥은 불가마에 던져져 고통당하는 장소로 생각하는 것이 아닌가요? 

주땡 : 천국은 하느님과 만나 영원한 행복을 누리는 상태, 지옥은 하느님을 만나지 못하고 괴로워하고 어둠에 빠진 상태로 생각하면 되지요. 

세라 : 사람들은 보통 정말 행복한 상태를 가리켜 ‘천국 같다’고, 반대로 괴로운 상태를 ‘지옥 같다’고 표현하는데, 그런 개념으로 생각하면 되겠네요. 

민이 : 신부님, 천국과 지옥 이야기가 나오니, ‘연옥’도 궁금해지네요. 연옥은 어떤 상태로 이해하면 될까요? 

주땡 : 연옥은 세상에 ‘죄’를 다 풀지 못하고, 받아야 할 벌이 남은 상태로 죽은 사람이 천국으로 들어가기 전에 죄를 정화하고 남은 벌을 받는, 천국과 지옥 사이에 있는 상태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만약 민이 형제님이 한 시간 뒤에 여자친구와 정말 오랜만에 만나기로 했다고 가정해보죠. 그동안 보고 싶었던 마음을 담아 꽉 안아주고 싶은데, 만약 지금 온몸이 땀 범벅, 먼지 범벅인 상태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남은 시간 동안 깨끗이 씻어야 하지 않을까요? 

세라 : 민이 형제님! 정말 그런 일이 있다면 ‘여자친구가 이해해 줄 것’이라는 핑계로 씻지도 않은 채 나가시면 안~돼요~! 

주땡 : 하하, 설마 민이 형제님이 그러시겠어요. 하느님을 만나기 위해 연옥영혼은 이런 정화과정이 필요하답니다. 사랑하는 하느님을 뵙기 전, 땀과 먼지처럼 내게 남아 있는 죄를 씻고 ‘벌’을 보속하는 것이 바로 ‘연옥’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연옥영혼들은 남은 벌을 기워갚고 모두 천국으로 가게 되겠지요. 보속해야 할 벌이 많은 사람은 씻는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겠네요. 

민이 : 하느님을 빨리 만나 뵙기 위해서라도 살면서 죄를 덜 짓고 살아야겠습니다!



[가톨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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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http://예수.kr ,  http://마리아.한국)

 


자비의 예수님, 양점상 마리아와 장한상 요셉과 장가브리엘과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에게 구원의 은총 속에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교회와 교황님과 사제와 수도자와 온 세상의 모든 이들과 태아에게도 은총과 자비를 베푸소서. 온 세상과 우리 나라에도 사랑과 평화와 축복이 가득하게 이끌어주소서. 성모 마리아님과 배필이신 성 요셉과 성인의 통공 안의 모든 가족들은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이 모든 것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돌아가신 양점상 마리아와 장한상 요셉과 장가브리엘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천국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게 하소서. 주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여, 양점상 마리아와 장한상 요셉과 장가브리엘를 위해 하느님께 자비를 빌어주소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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