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 (금)
(백) 부활 제3주간 금요일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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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베드로 신부와 함께 공부하는 마르코복음서 37> (9,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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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수욱 [jusuouk] 쪽지 캡슐

2018-04-21 ㅣ No.215081

                      “저는 믿습니다. 믿음이 없는 저를 도와주십시오.”

(마르코 9,14-29)

 

 

1. 시작기도

 

    주님, 저희도 예수님의 시선으로 사람들을 보고 세상을 바라볼 줄 알게 눈을 뜨게 해주십시오. 저희도 하느님 아버지께 자녀다운 순종을 할 줄 알도록 하느님의 뜻을 식별할 줄 알게 해주십시오. 저희도 예수님과 한 마음이 되어서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행동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성령을 보내주십시오. 예수님을 통하여 기도드립니다. 아멘.

 

2. 성경 본문 쓰기

 

 

 

 

 

 

 

3. 본문 소개

 

    심한 발작을 일으키는 아이에게 예수님의 제자들은 무력합니다. 사람들은 제자들에게 아이를 고쳐달라고, 더러운 영을 쫓아 달라고 요청하였으나 제자들은 쫓아내지 못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믿음이 없다고 꾸짖으셨습니다. 19절에서 예수님께서는 참기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처음으로 보여 주십니다. 그 아이 아버지에게는 믿음이 관건임을 말씀하십니다. 그 아버지는 곧바로, “저는 믿습니다. 믿음이 없는 저를 도와주십시오.”하고 외쳤습니다(24). 많은 더러운 영에 의해 공격당한 그 아이는 죽은 것처럼 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그 아이의 손을 잡아 일으키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믿음으로 기도할 것을 강조하십니다.

    오늘날 현대문명은 인간을 편리하게 하지만 인간을 비참하게 만들어 놓기도 합니다. 교회는 이에 대해서 속수무책입니다. 많은 활동을 한다고 하지만 교회는 무력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믿는 이에게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23) 이 복음을 통해서 우리는 믿음을 배웁니다. 죽었던 이도 일으키시는 주님께서는 오늘 현대 사회 안에서 죽어가는 우리를 참 생명으로 일으키실 수 있는 분입니다. 문제는 믿음입니다.

 

4. 되새김

 

1) 관찰

 

1-1)

 

    이 아이에게 일어나는 현상을 복음서에서 본문을 직접 써서 알아보십시오.

 

1-2)

 

    현대인을 사로잡아서 비참하게 거꾸러뜨리는 더러운 정신은 오늘날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있습니까? 그리스도의 교회(천주교회)라고 하면서 믿음으로부터 얼마나 멀리 떠나 있습니까? 관찰해 보십시오. 내가 신앙과 무관하게 현실의 어려움들을 바라보고 해결책을 찾으려는 모습을 찾아보십시오. 신자공동체가 믿음과 무관하게 생각하고, 말하고, 판단하고, 행동하는 경우를 기억해 보십시오.

 

2) 식별

 

2-1)

 

    예수님은 마침내 죽은 것처럼 된 그 아이를 일으켜 세웠습니다. 그때 제자들은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2-2)

 

    문제는 믿입니다. 우리가 난관에 봉착했을 때, 거대한 불행 앞에서 어쩔 줄을 모를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우리는 어떻게 판단해야 하겠습니까?

 

2-3)

 

    예수님께서는 더러운 영들에게 명령합니다. “그 아이에게서 나가라. 그리고 다시는 그에게 들어가지 마라.”(25) 우리도 이 시대의 더러운 영을 만나서 나가라고 예수님처럼 명령할 필요가 있는 상황은 어떤 때입니까?

 

3) 실천

 

3-1)

 

    아이 아버지는 예수님의 말씀(23)을 듣고 곧바로 외쳤습니다. “저는 믿습니다. 믿음이 없는 저를 도와주십시오.”(24) 나도 멀지 않은 과거에 이러한 일을 겪었습니다. 내 나름대로 그 아이의 아버지처럼(24) 예수님께 기도를 해보십시오.(기록하십시오)

 

3-2)

 

    예수님께서는 기도하라고(29) 분명하게 대답하셨습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됩니다. 내가 겪는 어려움은 무엇이며, 이것을 가지고 어떻게 기도하시겠습니까?

 

5. 마침기도

 

    오늘 이 시간에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고 계십니다. 이 나눔의 내용으로 하느님께 기도하는 내용을 써 봅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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