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 (목)
(홍) 성 마르코 복음사가 축일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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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2]진짜 진짜 감동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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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mariagnes] 쪽지 캡슐

1999-03-19 ㅣ No.8

자매님 (이겠죠? *^^*)의 글을 읽고 저는 저도 모르는 뭔가 찌리리한 느낌이 들었어요... 오랬동안 잃어 버렸었던.... 글쎄요... 가면 갈 수록 무감동 해지는 제겐 자매님의 글은 정말.... 자매님의 그 용기가 정말로 부럽습니다.. 늘상 생각 속에서만 가야지,가야지 하면서도... 저의 결단력 없음과 용기없음 때문에.... 그리고 게으름 때문에.... 바쁘다는 핑게로 늘 뒤로 미뤄두곤 하는데..... 아이들과 함께하는 그 시간만큼 정말 행복한 시간은 없죠...... 자매님, 언제 용인 가실 때 꼭 알려 주세요. 꼬~~옥 요... 저두 가고싶네요.... 가서 그 친구들 얼마나 컸는 지, 또 얼마나 예뻐 졌는 지 보고싶어요...... 진심으로 감사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잊고 있었던 소중한 느낌을 생각나게 해주셔서........... 그리고 이렇게 무뎌져 가는 제게 이렇게 깨우쳐 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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