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 (목)
(홍) 성 마르코 복음사가 축일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건강ㅣ생활ㅣ시사용어 건강상식ㅣ생활상식ㅣ시사용어 통합게시판입니다.

이스털린의 역설(Easterlin's Paradox)

스크랩 인쇄

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17-08-07 ㅣ No.4170

 


이스털린의 역설(Easterlin's Paradox)


소득이 일정 수준을 넘어 기본적인 욕구가 충족되면 소득이 증가해도 행복에 더 이상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이론이 바로 '이스털린의 역설(Easterlin's Paradox)'이다. '소득이 증가할수록 행복도가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는 것이 핵심 내용으로 소득과 행복의 관계에 대한 가장 대표적인 이론이다.

한 국가 안에서 부유한 사람들은 가난한 사람들보다 더 행복하지만, 사회적 성장이 개인적인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즉 경제가 성장한다고 해서 사람들이 그만큼 더 행복해진다는 보장은 없다는 것이다. 이것이 이스털린의 역설(Easterlin's Paradox)이다. 한마디로 돈만 있다고 행복한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왜 사회 또는 국가의 부의 성장이 삶의 만족도를 직접적으로 상승시키지 못하는 것일까? 미국 경제학자 리처드 이스털린(Richard A. Easterlin)은 사회적 비교를 그 이유로 가정했다. 이전보다 더 많이 가졌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은 더 행복하게 느끼지 않는다. 국가의 부의 증가와 함께 삶에 대한 기준이 상승했고 따라서 판단의 잣대가 엄격해졌기 때문이다.

이스털린의 역설(Easterlin's Paradox)에 의해 국민행복을 늘리려면 성장보다는 분배나 복지를 확충해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하여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러나 국민들이 행복해지려면 중요한 것이 사회적 자본이다. 선진국에서는 교육, 주거, 건강, 자연환경, 안전, 법치주의 등 사회적 자본을 강조한다. 사회적 자본 없이는 개인소득은 늘어도 사회는 가난해지고 개인은 불행해진다는 역설을 되새겨봐야 할 것이다.

1974년 부와 행복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미국 경제학자 리처드 이스털린(Richard A. Easterlin)은 행복은 물질적 풍요에 의해 좌우되는 것일까에 대한 답을 내놓았는데 이것이 이스털린의 역설(Easterlin's Paradox)이다. 인간의 행복을 좌우하는 것은 돈이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3,203 1

추천 반대(0) 신고

이스털린의 역설(Easterlin's Paradox),시사용어,시사상식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