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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여행의 네 가지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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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여행의 네 가지 법칙
판타지 및 SF영화에 어떤 사람 또는 어떤 집단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시간을 거슬러 과거 또는 미래에 떨어지는 즉 제한된 시간의 법칙을 넘어서서 상황을 해결하는 과정 즉 시간 여행을 다루는 영화에 사용되는 용어가 있다. 타임슬립(time slip), 타임리프(time leap), 타임워프(time warp), 타임루프(time loop)라는 네 가지 법칙이다. 비슷한 듯 보이지만 조금씩 의미가 다르다.
타임워프(time warp)란 시간에 '휘게 만들다', '삐뚤어지게 만들다'의 뜻인 warp을 합성한 용어로 '시간 왜곡'이라는 뜻이다. 과거나 미래의 일이 현재에 뒤섞여 나타나는 설정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 설정은 현재를 중심축으로 하여 과거나 미래에 일이 나타나거나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타임슬립(time slip)이란 시간에 '미끄러지다'라는 뜻의 slip을 합성하여 '이동하는 시간여행'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야기 속 인물이 과거나 현재, 미래로 이동하는 시간여행을 가리키는 말이다. 다른 설정들에 비해 여행이라는 설정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기 때문에 판타지 및 SF 영화를 소개할 때 타임슬립(time slip) 영화라고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초자연적인 힘에 의해 시간여행이 시작된다.
타임리프(time leap)는 시간에 '되돌린다'는 뜻을 가진 replay의 합성어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신비한 능력을 말한다. 주인공이 과거의 시점으로 시간을 되돌리는 이야기에 이용된다.
타임루프(time loop)는 이야기 속 주인공이 특정 시간대를 반복해서 경험하게 만드는 설정이다.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SF 의 하위장르로 이야기 속에서 등장하는 인물이 동일한 기간을 계속해서 반복하는 것을 말한다. 주인공은 반복된 경험을 모두 기억하고 거기서 학습한 것을 통해 성숙해지고 변모할 수 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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