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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6 ㅣ No.11577 혼인성사를 받고 10년만에 이혼하고 혼자 사는 독신남입니다.
혼자 오래 살다보니 성인물에 빠져 들었고, 몇년동안이나 여러 성인물에 빠져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이성을 여럿 만나기도 했구요
하지만, 최근 들어서 이게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끼고, 묵주기도를 매일 10단씩 바치고 있습니다.
성인물도 거의 보질 않았구요...
그러다가 이번에 재대로 죄를 지었습니다.
돈을 주고 간음을 했는데... 하루종일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게다가 9일기도를 계속해서 바치고 있는 중이였는데...
저도 모르게 무의식중에 그런 것을 보고 행동을 하는데.. 참고 또 참으면서
멀리했는데도 또 빠져 들게 됩니다.
제 신앙심의 문제가 있는건지, 자재력이 부족함을 드러내는 안타까움에
여기에 호소해 봅니다.
순간의 쾌락을 참지 못하고 음란물을 보고, 간음까지 하는 저는
어떻게 해야 그런 마음을 없애거나 줄일 수 있을까요..
성당에서 신부님께 상담을 하고 싶은데.. 차마 하질 못하고
그런 일이 있을때마다 고백성사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이런 행동과 사고를 이겨낼 수 있는 것을 알려주세요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과거에는 몰랐지만, 9일기도를 100일 가까이 계속 하면서
죄책감이 너무나 크게 몰려오고 있습니다.
도와주십시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0 4,330 5댓글보기 음란,치유,중독 |
성인물에 빠져있는 제 자신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