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3일 (화)
(백) 부활 제4주간 화요일 아버지와 나는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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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모친이 절에 세운 불상 관련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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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115.40.63.*]

2018-10-06 ㅣ No.11874

 

저는 영아세례를 받은 후 부모님 이혼으로 외가쪽을 따라 불교생활을 하다, 예수님의 은총으로 다시 천주교로 돌아온 신자입니다. 

 

오랜 냉담의 갈증으로 열심히 교리를 배우고 하느님 뜻을 따라 살려 노력하던 중, 저의 모친이 우연히 어느 절에 방문했다가 예전에 당신이 신청했던 저의 이름으로 된 불상이 아직 지켜지고 있더라며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저의 모친도 저의 설득에 따라 천주교로 다시 개종하셨고 절에는 그냥 관광차 다녀오셨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고 당장 해당절에 전화해 그 불상을 치워달라 말씀드리고 싶었지만 괜한 미움을 살까, 천주교와의 불화를 쌓을까 두려움에 주님께 맡긴다 기도만 드리고 모른체 지내고 있습니다.

 

한켠으론 좀 찝찝합니다..없애고 싶습니다..그런데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전화해서 없애달라고 청하는게 좋을지, 주님께 맡기고 넘어가는게 좋을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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