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 (금)
(백) 부활 제4주간 금요일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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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편에 서지 않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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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17-10-13 ㅣ No.115405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적이 누구일까요 ? 그리고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것이 누구일까요 ? 라고 물어보면 무서운적은 아마도 영화에서 나오는 드라큘라나 혹은 사랑과 영혼에 나오는 악마의 상을 생각할 것입니다. 제일 불쌍한 이는 아마도 자신을 생각할것입니다 내가 세상에서 제일 불쌍하고 제일 위로를 받아야 하고 나를 위하여서는 모든것을 다하겠다는 것이 우리의 생각일것입니다. 그런데 상기 질문에서 제일 무서운 적과 불쌍한 존재는 바로 나라고 생각합니다. 일인칭 나 영어로 말하면 me 입니다. 주님과 나를 비교하여서 나를 주님보다 우선하는 마음이 결국 큰 죄라는 것이지요 .. 나를 버리고 주님에게로 가는 마음이 결국은 선이라는 것이지요.. 오늘 복음에서 마귀에 대하여서 말씀이 나옵니다.. 마귀가 나를 참범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그런데 침범하는 마귀안에는 주님이 계신다는 말씀은 없습니다..주님이 그 안에 없기에 마귀가 들어가는 것입니다.. 내안에 것을 비우지 않고 나로 꽉차있으면 그안에 마귀를 초대하는 표징과 같습니다..어서오세요 라고 손을들어서 마귀를 부르는 것과 동일합니다.. 인간이 무서워 하고 불쌍하다는 것을 마귀가 보여주고 너 자신을 위하여서 살아야되 하면서 자신을 우선하는 것을 거듭니다. 이런 논리가 지속적으로 인간의 마음을 계속 충돌질 하게 만듭니다.. 끝이 없는 반복에서 인간은 쇠약해지고 결국은 마귀의 노예가 되는 것이지요.. 분명한 것은 내가 나를 어찌 할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은 분명히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태어난 것도 나의 의지가 아니고 그리고 죽음도 나의 의지와는 관계가 없이 죽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명령에 의하여서 나는 태어 났고 하느님이 만들어 놓은 생태시계에 의하여서 나는 살아가고 하느님의 부르심에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지요 ..솔직히 나의 것은 나의 것이 아니지요 .. 그렇기에 내가 나의 주인행세를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지요 나의 주인은 주님이십니다. 그렇기에 나의 참 실체를 보려면 나의 것에 나의 것을 비우고 주님이 함께 하심이 진정한 나의 모습을 보는 것이지요 .. 나는 나의 모습을 만들수 없습니다 진정한 나의 모습은 빛이 내안에 들어오셔서 당신이 부여하신 고유한 빛을 발산하는 것이 진정한 나의 모습이지요 .. 매순간 거울앞에서 나를 보지 마시고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세요 그 곳에서 나의 진정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거울 보다는 십자가를 바라보세요 ..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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