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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목요일(Black Thur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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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17-06-17 ㅣ No.4116

 


검은 목요일(Black Thursday)



세계  대공황의 발단이 된 뉴욕 증권시장에서 일어난 일련의 주가 대폭락 사건을 검은 목요일(Black Thursday)이라고 말한다. 주가 대폭락이 있었던 날이 1929년 10월 24일이 목요일이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검은 목요일(Black Thursday)은 자본주의 국가들을 엄청난 경기 침체와 대량 실업의 소동돌이로 몰아넣었다.

1929년 9월 3일 다우존스 산업 평균 지수는 381.17로 당시 신기록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었다. 그러나 10월 24일 즉, 검은 목요일(Black Thursday)의 증권거래소 장이 마감될 시점에 이 지수는 20%이상 급락하여 299.47이었다. 주가 폭락으로 많은 사람들의 재산이 하루아침에 휴지 조각이 되었고 이날에만 11명이 자살했다. 주식가격은 1930년말부터 1932년까지 꾸준히 폭락하면서 대공황으로 이어졌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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