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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월.성 안드레아 사도 축일. 곧바로 배와 아버지를 버려두고 그분을 따랐다.(마태 4,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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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월.성 안드레아 사도 축일. 곧바로 배와 아버지를 버려두고 그분을 따랐다.(마태 4, 22)
신앙의 삶을 산다는 것은
안드레아 사도처럼 변화의 삶을
새롭게 살아간다는 것이다.
자기의 가장 소중한 것을 버릴 수 있다는 것이다.
몸과 마음 이 모두가
주님을 따른다는 것이다.
버리지 않고서는 가벼워질 수 없고 버리지 않고서는 새로워질 수 없다.
버린다는 것은 가장 좋으신 주님을 우리가 기억한다는 것이다.
잊지않고 기억한다는 뜻이다.
이와같이 따른다는 것은 방해되는 이 모든 것들을 버린다는 것이다.
버려야 얻을 수 있는 복음의 참된 기쁨이다.
버린다는 것은 내려놓는다는 것이다.
제대로 보기위해 곧바로 내려놓는 오늘의 기쁨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우리는 버리며 주님을 따라간다.
낡은 감정과 낡은 거짓을 버리고
새롭고 더 나은 삶을 주님 안에서 산다는 것이다.
부름심에 응답하는 삶이 버리는 삶이며 따르는 삶이기 때문이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