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 (금)
(백) 부활 제3주간 금요일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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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거부터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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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11.106.33.*]

2018-05-09 ㅣ No.11752

오랜만에  아는 신자에게 안부전화를 했습니다.

또 그동안 너무오래 미사를 드리지 못해  신앙에 대한 나약함에 한탄하는 말을 전하였더니

저보고 이런말을 하였습니다.

젊었을때 돈좀 벌어놓고 신앙생활하는것이 좋다고 

신앙도 중요하지만 돈이 우선이라고 저를 회유시켰습니다.

신앙이 돈보다 아래라는 말을 여러번 되풀이 하는데 갑자기 감정이 올라 혈압이 상승 하게되었습니다.

겨우참느라 힘들었습니다.

전 신앙도 중요하고 돈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구지 높고 낮음을 따진다면 신앙이 우선이라고 말했습니다.

솔직히 가난해도 신앙을 우선시 하는 사람도 있고 

부자여도 돈이 우선인 사람도 있습니다.

신자가 마음먹고 냉담을 깨고 미사드리고 주님께 찬미드리러 간다는데

젊었을때 돈좀 벌고 먹고살만할때 신앙생활하라는 말이 답인양 말하는 그신자가 

다른신자에게는 어떤 기준으로 사람을 대하는지 어느정도 알것만 같았습니다.

한사람만의 의사이고  황금만능주의가 깊은 사회라지만 그런생각이 답인것처럼 말하는것이 참으로 위험해 보였습니다.

설마 신앙을 돈으로 신자의 마음을 돈으로 살수있다고 여기는것은 아닐런지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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