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 (토)
(백) 부활 제3주간 토요일(장애인의 날)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들의 묵상ㅣ체험 우리들의 묵상 ㅣ 신앙체험 ㅣ 묵주기도 통합게시판 입니다.

믿음의 눈으로/자기 갱생의 시기

스크랩 인쇄

김중애 [ji5321] 쪽지 캡슐

2017-10-13 ㅣ No.115401

 

자기 갱생의 시기

여러분은 우리가

사순절(Lant)이라는 단어를

어디서 끌어 왔을까 하고

궁금해한 적이 있는가?

내 사전에 따르면

고대 영어의 'Lencten'에서

유래한 것으로 봄철을 뜻한다.

사순절은 대개

봄에 찾아오니까 거기서

어떤 관련성을

찾아 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이 시기를

항상 새로운 성장과

연결시켜 생각한다.

봄철은 새로운 풀,

잎사귀 그리고 꽃이

그 해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때이다.

또한 봄철은

집안 대청소를 하는 때이다.

그리고 결정을

내리는 시기이기도 하다.

, 어떤 것은 그냥 놔두고

어떤 것을 내버리고,

무엇을 심고 어디를

깎아내느냐를 결정한다.

자기 갱생은 이것과 같다.

그것은 파종의 시기이고,

뿌리를 뽑아

버리는 시기이다.

성장을 추구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생활양식과

가치관과 행동이

믿음을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재검토를 해야 한다.

나는 사순절 동안 매주,

우리의 삶을 개선하고

갱생시키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6가지

생활훈련을

실천할 것을 권하고 싶다.

한 주일에 한 가지씩

채택하여

매일 실천하도록 하라.

첫째,

자신에 대해서

비평가가 되는 대신

친구가 되어라.

비평가는

우리를 판단한다.

그리고 우리를 깎아

내릴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친구는

우리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좋다고 단언한다.

그리고 우리의 한계를

이해하려고 한다.

또 우리의 정당한

요구를 들어주려고 한다.

따라서 자신이 바라는

모든 것의 일람표를 작성하라.

자기 평가를 위한 훈련으로

그 일람표를 자주 읽고,

그 일람표에 추가하라.

또 여러분이 이해하기를

원하고 있는 한계의

일람표도 작성하라.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필요로 하는 것을

물어 보라.

여러분은 충분한 수면,

식사, 운동, 휴식

그리고 조용한

시간을 갖고 있는가?

둘째,

비난하는 이가

되지 말고

주인이 되어라.

주인은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

전적인 책임을 진다.

주인은 행위자이지

반응하는 이가 아니다.

비난하는 이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다른 사람,

다른 장소,

다른 사물에 전가시킨다.

셋째,

지키는 이가 되지 말고

공유하는 이가 되어라.

우리가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것은 우리를

해치는 것으로부터

적의를 제거시켜 준다.

우리가 내부에

꽉 움켜쥐고 있는 것은

살 밑에 처박힌

파편처럼 화농한다.

"인간은 비밀을 갖고

 있으면 병이 난다."

시인 존 베리맨은

언젠가 썼다.

넷째,

원한을

품는 이가 지 말고

용서하는 이가 되어라.

노예가 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다른 사람을

원망하는 것이다.

원한은 수면,

소화 그리고 전체적인

건강을 해친다.

용서하는 것은

우리를 부채로부터

해방시켜 줄 뿐 아니라,

원한의 고리로부터

해방시켜 준다.

다섯째,

참고 견디지만 말고

인생을 즐겨라.

일과가 끝나면

 자신의 즐거웠던 추억의

일람표를 작성하라.

한 가지도

생각이 나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인생의 많은 즐거움,

즉 멋진 풍경,

소리, 음식 맛,

음악과 시,

사람들과 웃음을

놓쳤음에 틀림없다.

자신이 우리에게

베풀어 준 그숱한

 좋은 것들을

왜 즐기지 못할까 하고

하느님이 궁금해할지도

모른다는 것을 여러분은

한 번이라도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탈무드) 즐기는 데

실패한 정당한

즐거움에 대해서

우리 모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섯째,

기도를 여러분의

 인생의 중심적인

덕행으로 삼아라.

항상 9피트 짜리

토끼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는

'하베이'라는 연극을

기억하고 있는가

그렇다.

우리 주님은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우리 옆에 있어 주고

 우리를 도와 주겠노라고

약속했다.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그것을 혼자 살아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기도의 대화가

인생이라는 옷감에

 짜여져 들어가면,

그때부터는 나, ,

가 아니라

, 우리, 우리가 된다.

기도는 평화와 힘과

하느님의 확실한 현존을

우리의 삶에 불어 넣어 준다.

물론 이 6가지 훈련은

일년 중 어느 시기나 평생의

어느 시기에나

실천에 옮길 수가 있지만,

사순절 6주간이

시작하기에 좋은 것 같다.

그 이후의 인생은

 훨씬 편안해질 것이다.

우리가 연구를 하면

인생도 달라지는 법이다.

(믿음의 눈으로)

존 파웰 지음

정성호 옮김

- 성바오로 펴냄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969 0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