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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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 가톨릭출판사 ‘김수환 추기경 서체 봉헌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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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홍보위원회 [commu] 쪽지 캡슐

2019-02-22 ㅣ No.1315

  

                              

22일 오후서울 중구 중림로 가톨릭출판사 마리아홀에서 김수환 추기경 서체 봉헌식미사가 봉헌되고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가톨릭출판사(사장 김대영 신부)22일 오후 2, 서울 중구 중림로 가톨릭출판사 마리아홀에서 김수환 추기경 서체 봉헌식미사를 봉헌했다. 미사는 가톨릭출판사 사장 김대영 신부와 가톨릭출판사 자문위원 김인규 신부,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부위원장 허영엽 신부, 가톨릭평화방송 사장 조정래 신부,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장 유환민 신부,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사무국장 이도행 신부가 공동 집전했다.

 

김대영 신부는 강론을 통해 우리가 이 시간 봉헌하는 이 서체는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추기경님께서 남기신 마지막 선물이라며 이 서체가 하느님의 사명을 전하는 성화의 도구가 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가톨릭출판사 사장 김대영 신부가 김수환 추기경의 서체로 만든 시편과 아가봉헌예식을 집전하고 있다.

 

 

미사 중에는 김수환 추기경의 서체로 만든 시편과 아가(최민순 신부 번역본, 544) 도서가 봉헌됐다. 이 책에는 김수환 추기경의 수품성구인 "하느님,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시편 51,3)"가 담겨있다.

 

  

  

김수환 추기경 서체(사진=가톨릭출판사 제공)

 

 

김수환 추기경 서체는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년을 기념해 가톨릭출판사가 약 1년여의 작업 끝에 완성됐다. 김수환 추기경체는 총 한글 11,172자 영문 94, KS심볼 986자와 특별히 김 추기경이 많이 썼던 한자인 (스스로자)자와 (몸신)자 두 자로 구성돼 있다. 김 추기경의 육필 원고를 바탕으로 생전 필체 표현과 특징은 물론 사용하던 펜의 질감까지 검토해 최대한 같은 느낌이 나도록 제작했다.

 

가톨릭출판사는 2019년 김수환 추기경 달력을 이 서체로 제작했고 김수환 추기경의 말씀으로 엮은 365일 달력도 3월 출간할 예정이다. 서울대교구 본당 현수막 등 홍보물과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년 관련 제작물에도 이 서체가 다양하게 사용됐다.

 

홍보위원회 부위원장 허영엽 신부는 김수환 추기경님의 서체를 쓰고 볼 때마다 그 분의 생각과 마음을 되돌아보고 우리도 묵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가톨릭출판사 김수환 추기경 2019년 달력

 

 

 

 

김수환 추기경체는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복사, 배포, 공유, 판매할 수 없습니다.

관련 문의는 ()천주교서울대교구 가톨릭출판사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편집국 기획팀 임찬양 02-6365-1857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구여진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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