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 (수)
(백) 부활 제4주간 수요일 나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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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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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17-10-12 ㅣ No.115380

고등학교 다닐때 착실한 친구가 있었지요 그런데 이친구는 성적이 그리 신통치 않은 것입니다. 얼굴을 보면 성실 이라는 이름이 어울릴것 같은데 이 친구는 그리 공부는 잘하지 못하였어요. 학교 졸업하고도 이 친구를 만나 보았는데 그리 신통치 않은 삶을 살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군에 갔다와서 이 친구를 만나 보았습니다. 이 친구는 건물에 전기 관련된 일을 하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공부는 못하였지만 꾸준히 그 곳에서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대학교와는 거리를 두고 살아온 친구 입니다. 하지만 꾸준히 일하면서 전기 관련된 공부를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것을 보면서 저 친구는 언젠가는 자신의 삶에 자부심을 가지고 살것이라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요즘 저가 다니는 학교에 대화를 자주 하는 청소하는 아저씨가 계십니다. 이 아저씨는 군에서 22년동안 근무를 하다가 소령으로 제대를 해서 대기업에서 정년퇴직하고 나오셔서 일하시는 아저씨 입니다. 나름 사회적인 위치에서는 좋은 위치였는데도 불구하고 학교 청소부로 일을 합니다. 그런데 이분은 항상 자신감있는 말투며 행동에 있어서 빈틈이 없는 행동을 합니다. 출퇴근할때의 모습을 보면 참 어떤 사장님과 같은 모습으로 다니시지요 ..그런데 대화를 하여보면 진심으로 사람에게 다가오시는 모습이 참 친근감을 갖게 하여주는 것 같습니다. 61세에 정년퇴직하여서 나름 놀러 다니고 술이나 마시고 그럴 시간에 땀을 흘리는 모습이 보기가 좋았습니다. 삶의 순간순간에 진심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이 청소하는 아저씨를 통하여서 보았습니다. 그리고 남들과 자신을 비교하지 않고 자신의 위치에서 묵묵히 걸어가는 모습이 참 배울만한것이 많은 분이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바라고 소망하고 그곳을 향해서 나의 인생의 나침판을 그곳으로 향합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은 찾으라고 하셨고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무엇을 찾고 청하라고 하셨을까요 ? 삶의 나의 자리에서 먹고 마시고 잘곳을 찾으라고 하셨을까요 ? 그것보다는 주님 중심의 삶으로 나의 삶의 방향을 가게끔 ..그리고 구원을 청하라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구원은 우리 노력으로 얻는 것이 아니고 주님의 자애에 의한 것이기에 그것을 청하라는 것이지요 청함의 정도가 간절한 소망이어야 이루어질수 있습니다. 되면 되고 말면 말고 라는 식으로 나의 삶을 방관하는 모습이 아닌 진정으로 바라고 나의 모든것을 걸고 가야하는 곳이 구원의 길입니다. 그곳을 향해서 가는 데 험하고 넘어지기도 하고 눈물 혹은 피눈물이 나오고 고통스럽더라도 희망의 끈을 가지고 전진하고 무릅에 힘을 주어 한발짝 한발짝 나아가게해달라고 청하라는 것이지요.. 주님을 향해 가는 길이 순탄치만은 않습니다 방해 공작을 하는 마귀와 부딛혀야 하고 편하게 눌러 앉아서 세월을 보내고 싶어하는 나하고의 긴 투쟁이 기달리고 있지요,,그리고 세상은 힘으로 혹은 경제적으로 우월감을 가지고 비교하려는 사람들이 있지요 그 곳에서 영적 혹은 육적으로 상처를 받고 좌절하는 경우가 있고 그 안에서 신앙도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지요 그래서 이런 유혹을 이겨내고 당신 앞으로 나아가게 해달라고 진심으로 청해야합니다.. 구원을 향해가는 길이 만만하지는 않습니다 .이런 일련의 방해물을 딛고 당신을 향해 꾸준히 발을 내딛고 나아가야겠습니다.. 구원을 청하면서 앞으로 앞으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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